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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의자 김성수, "알 수 없다"…'정신질환→살해' 연결고리 가능성 보류


  • 박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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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10-22 14:08:01

    (사진=연합뉴스)

    강서구 PC방 살인사건 피의자 김성수(29)가 우울증과 범행 간 연관성에 대해 즉답을 피했다.

    22일 오전 11시쯤 서울 양천경찰서 앞에서 강서구 PC방 살인 피의자 김성수가 언론에 처음 모습을 드러냈다. 그는 현장을 찾은 언론 카메라 앞에서 현재 심경을 밝혔다. 동생에 대한 공범 의혹과 우울증 진단서 관련 내용 등이 언급됐다.

    특히 피의자 김성수는 "우울증이 범행에 영향을 미쳤다고 생각하느냐"라는 질문에 "잘 모르겠다"고 답해 논란의 여지를 남겼다. 그러면서도 우울증 진단서를 제출한 경위에 대해서는 "내가 아닌 가족이 한 일"이라고 선을 그었다.

    한편 피의자 김성수는 "동생은 공범이 아니다"라고 일각의 의혹을 부인했다. 여기에 피해자 유족들을 향한 심경에서는 "제가 잘못했다고 생각한다" "죗값을 치러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다"라고 반성하기도 했다.


    베타뉴스 박은선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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