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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 오브 듀티: 블랙 옵스4, 좀비 모드 집중 조명


  • 이승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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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10-05 15:42:17

    트레이아크 스튜디오에서 개발하고 액티비전에서 퍼블리싱하는 콜 오브 듀티 시리즈의 최신작 콜 오브 듀티: 블랙 옵스 4(이하 블랙 옵스 4)의 PC 버전이 콜 오브 듀티 역사상 최초로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온라인 게임 서비스인 배틀넷을 통해 오는 12일 독점 출시된다.

    블랙 옵스 4는 블랙 옵스 게임 세계에 등장한 요소들을 한데 모아 블랙 옵스만의 독특한 생존게임을 선보일 대규모 배틀 로얄 전투방식인 '블랙아웃'은 물론, 지금까지의 시리즈 중 가장 심도 깊고 전술적인 멀티플레이와 가장 큰 규모의 '좀비' 모드까지 플레이어들에게 다양한 방법으로 게임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콜 오브 듀티의 좀비 모드는 콜 오브 듀티: 월드 앳 워의 싱글 플레이 등장을 시작으로 10년간 시리즈의 한 축을 담당한 좀비 모드의 선구자다. 역대 최대 규모로 플레이어를 찾아오는 블랙 옵스 4의 좀비 모드는 총 3개의 맵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추후 지속적으로 새로운 좀비 맵이 추가될 예정이다.

    출시와 함께 선보이는 3개의 좀비 모드 맵은 'IX', '절망의 항해' 그리고 '망자의 혈흔'이다. 먼저 XI는 좀비 모드에 등장하는 4명의 주인공을 종교 의식을 위한 희생양이 필요한 콜로세움 속으로 안내한다.

    플레이어는 4명의 주인공 중 한 명이 되어 다양한 무기를 이용하여 마치 검투사가 된 기분으로 좀비와의 혈전을 벌여야 한다. 특히 좀비화 된 호랑이와의 대결은 고대 콜로세움에서 호랑이, 사자와 대결을 펼친 옛 검투사의 모습과 흡사해 짜릿한 몰입감이 예상된다.

    또다른 좀비 맵인 절망의 항해는 역사 속 비극의 장소로 잘 알려진 RMS 타이타닉 호를 배경으로 한다. 배에 승선한 4명의 주인공은 한순간에 좀비로 가득 차버린 호화 여객선 안에서 승객들의 생명을 앗아간 진실을 발견해야 한다.

    좀비 무리 한 가운데에서의 서바이벌뿐만 아니라 진실을 찾는 과정에서 특별한 재미를 함께 느낄 수 있으며 블랙옵스 안에서 연출된 호화 여객선 타이타닉 호의 내부 모습 또한 독특한 설정으로 게이머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세 번째 맵 망자의 혈흔은 콜 오브 듀티: 블랙 옵스 2에 등장하여 팬들의 큰 사랑을 받아온 'Mob of the Dead'가 확장된 좀비 모드로, 기존 좀비 스토리라인에 등장하는 캐릭터들이 지옥을 방불케 하는 알카트라즈를 방문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블랙 옵스 4의 좀비 모드는 모든 레벨의 플레이어들을 위해 튜토리얼과 다양한 커스터마이징 및 소셜 기능도 갖추고 있다. 좀비 모드 세계관을 처음 접하는 신규 플레이어들이 게임에 쉽게 적응할 수 있도록 게임 내 튜토리얼이 마련되었으며, 좀비 모드의 기본 규칙과 시스템을 변경할 수 있는 사용자 지정 옵션을 이용해 플레이어들은 자신이 원하는 방식으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하드코어 플레이어들이 단계적으로 도전할 수 있는 다양한 난이도 레벨도 다시금 선보여, 게임의 난이도 뿐만 아니라 좀비의 속도, 체력과 피해량 등과 같은 다양한 변수를 조정하면서 더 까다로운 도전을 성취해 나가는 재미를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추가로 제공되는 좀비 러쉬는 유연한 게임 플레이 경험을 제공하는 신규 모드로, 경험이 많은 전문가들에게는 새로운 도전을, 새롭게 게임을 접하는 사람들에게는 전혀 새로운 속도의 게임 플레이 경험을 제공한다.

    또한 커뮤니티 챌린지를 만들어 함께 실력을 겨룰 수 있는 시스템, 플레이어들이 소통하고 함께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소셜 시스템도 게임 내에 마련되어 있다.


    베타뉴스 이승희 기자 (cpdlsh@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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