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비트코인 가격, 연말까지 30% 상승"...노보그라츠


  • 조은주
    • 기사
    • 프린트하기
    • 크게
    • 작게

    입력 : 2018-09-23 15:30:43

    ▲ © 이미지 출처 : CNBC

    암호화폐 업계 투자 거물인 미국 암호화폐 전문 자산운용사 갤럭시 디지털 캐피털의 마이클 노보그라츠(Michael Novogratz) 대표가 비트코인 가격이 연말까지 현재보다 30% 상승할 것이란 전망을 내놨다.

    마이클 대표는 21일(현지시간) 미 경제 매체 CNBC의 인기 경제 프로그램 패스트머니에 출연, "6800달러 (약 759만2,200원), 8800달러(약 982만5,200원), 1만달러(약 1,116만5,000원)이란 가격 선을 넘으면 기관 투자자들이 몰려올 것"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또 지금은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에 투자하고자 하는) 기관 투자자들에게 인프라를 정비하는 시기라고 지적한 뒤 "앞으로 3~6개월로 기관 투자자와 대형 자산운용사가 투자를 시작할 준비가 완료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마이클 대표가 예고한 비트코인 가격은 8800~1만 달러 선이다.

    앞서 마이클 대표는 전날 야후 파이낸스가 주최한 컨퍼런스에 출연했을 때에도 "암호화폐 시세가 바닥을 찍고 다시 반등할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유명 해지펀드 매니저로 골드만 삭스에서 임원으로 활동했던 그는 이전부터 암호화폐 가격 상승론을 내세워왔던 대표적 암호화폐 긍정론자다.

    지난 2008년 포브스가 선정한 억만장자 명단에 이름을 올린 경력이 있으며 현재 자산의 10%를 암호화폐로 보유하고 있다.


    베타뉴스 조은주 (eunjoo@betanews.net)
    Copyrights ⓒ Beta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