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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장애 두고 "정상화"→"원활X"…'엇박자' 대응에 혼란 가중


  • 박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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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09-21 15:41:42

    (사진=우리은행 원터치개인 앱 화면 캡처)

    우리은행 온라인 송금 장애에 대한 대응이 엇박자를 내고 있다.

    21일 우리은행 측은 "전산시스템 장애가 발생했으나 10시 10분경 금융결제원 회선 복구 작업이 마무리돼 서비스가 정상화됐다"라고 발표했다. 그러면서 "이번 장애는 우리은행 전산 시스템의 문제가 아니라 금융결제원 타행 공동망 회선 일부에 장애가 발생한 것"이라고 부연했다.

    하지만 해당 입장 발표가 무색하게도고 이날 오후 3시 현재까지 우리은행 모바일뱅킹 타행이체 서비스는 여전히 먹통이다. 특히 '우리은행 원터치개인' 어플리케이션 실행 시 "현재 전자금융 공동망 장애로 인해 타행 이체 거래가 원활하지 않다"는 안내 문구가 지속적으로 표시되는 중이다.

    관련해 우리은행 장애 사태와 관련해 은행 측에서도 제대로 된 확인이 이루어지지 않는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추석 연휴를 앞두고 거래가 확대되는 시점인 만큼 고객들의 불편도 이어지는 모양새다.


    베타뉴스 박은선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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