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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루컴즈, 하만카돈 기술 앞세운 HDR UHD TV로 시장 공략 나선다


  • 이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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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09-19 20:39:06

    대우루컴즈가 하만카돈 사운드 기술로 음질을 끌어올리고, 3840x2160의 4K·UHD 초고해상도와 함께 HDR 기술을 적용해 어두운 부분은 더욱 어둡게, 밝은 부분은 더욱 밝게 표현해 명암부의 디테일을 살리는 등 화질까지 끌어올린 49, 55형 HDR UHD TV 신제품을 선보이며 시장 공략에 나선다.

    대우루컴즈가 새롭게 선보이는 신제품 '다이렉트 TV PRO Harman Kardon'은 세련된 디자인을 선호하는 한국 소비자의 취향을 고려해 차콜그레이 색상 메탈 프레임과 8mm 두께의 베젤을 적용했다. 유니바디 스타일의 이 8mm 슬림 베젤은 디자인적 만족감은 물론 최소화된 베젤부로 화면의 몰입감을 높일 수 있는 효과도 제공한다. 또한, TV의 전면부로 스피커를 배치해 시청자에게 생생한 소리를 전달하는 것도 장점이다.

    신제품의 가장 큰 특징은 오디오계의 명품 브랜드로 잘 알려진 하만카돈(harman/kardon) 기술력이 적용된 12W+12W 스피커다. 하만카돈의 튜닝을 거친 스피커 유닛과 트위터를 적용해 음향의 실감을 더 하는 이 사운드 솔루션은 기존 중소기업 TV의 약점으로 지적받아왔던 사운드 경쟁력을 크게 높이며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패널 역시 Adobe RGB 89%, DCI-P3 87% 수준의 색 재현율로 풍부한 색을 구현하고 최근 주목받고 있는 HDR10을 지원해 화질까지 만족감을 전하는 것이 장점이다. HDR(High Dynamic Range)은 명암을 세밀히 분석해 어두운 곳은 더 어둡게, 밝은 곳은 더 밝게 표현하는 기술이다. 기존 TV가 어둡거나 밝아서 표현하지 못했던 영역까지 표현해 보다 생생한 화질을 경험할 수 있도록 돕는다. 백라이트의 밝기만을 지속적으로 조절해 밝고 어두움을 개선하는 동적명암비와는 다르다.

    안전성에도 집중했다. 대형 TV를 스탠드로 설치했을 때 넘어질 위험성이 있는 것에 대비해 쓰러짐 방지 기구인 '전도방지장치'를 적용한 것. 실용신안등록을 끝낸 이 안전장치를 통해 어린아이가 TV를 건드려도 넘어지지 않아 만약의 사고까지 방지할 수 있다.

    이 밖에도 리모컨 원터치로 빠르고 쉽게 UHD 해상도의 넷플릭스와 유튜브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을 내장하고 있으며, 4K HDR 콘텐츠까지 재생할 수 있는 USB 다이렉트 기능도 갖췄다. 3개의 넉넉한 HDMI 단자도 마련해 셋톱박스나 콘솔 게임기 등 다양한 외부 장치를 연결할 수 있다.

    대우루컴즈 마케팅 담당자는 "시중에 나온 TV 대부분이 화질만을 강조하며 현장감을 표현하는 음향 기술에는 상대적으로 소홀했던 편"이라며, "대우루컴즈의 이번 신제품은 하만카돈 기술을 통해 일반 소비자는 물론 음향 전문가까지 만족할 제품"이라고 기대감을 전했다.

    한편, 대우루컴즈는 다이렉트 TV PRO Harman Kardon의 정식 출시에 앞서 예약 판매를 진행한다. 다이렉트 TV PRO Harman Kardon T49AGZZ1TU, T55AGZZ1TU 모델을 예약판매 기간동안 각각 54만 9,000원, 69만 9,000원의 특가로 구매가 가능하다. 크기별 50대 한정으로 30일까지 진행된다.


    베타뉴스 이진성 (mount@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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