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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데스티니 가디언즈, 콘솔 버전을 즐겼어도 부족함 없는 게임성

  • 이승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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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09-11 08:39:50

    [베타뉴스 = 이승희 기자]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의 배틀넷을 통해 9월 5일 '데스티니 가디언즈'가 정식 서비스에 돌입했다. '데스티니 가디언즈'는 콘솔로 나온 데스티니2의 새로운 버전으로, 후속작 개념보단 다양한 확장팩으로 서비스를 운영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음성과 자막이 모두 한글화 됐으며, 본편과 확장팩 오시리스의 저주, 전쟁지능, 그리고 현재 호평 받고 있는 포세이큰까지 한 번에 만날 수 있다. 또한 PC방 무료 서비스로도 접해볼 수 있기 때문에 부담이 거의 없는 점이 특징이다.

    게임성은 뛰어나다. 초반 도입 부분의 화려한 전투부터 여러 행성을 오고 가며 경험하게 되는 모험은 사전에 출시된 콘솔 버전의 호평처럼 뛰어나다. 단점으로 지적되던 콘텐츠 부족을 확장팩 3종이 해결해주기 때문에 상당히 만족스러운 재미를 제공한다.

    데스티니 가디언즈를 긍정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부분은 여러 부분이 있다. 그 중에서도 가장 눈길을 끄는 건 캐릭터들의 특징을 잘 살린 공격전과 파고드는 재미를 잘 살린 아이템 파밍에 있다. 특히 성장폭이 600까지 올랐기 때문에 장시간 즐길 수 있다.

    공격전은 이 게임의 핵심 중 하나다. 3명의 유저가 무작위 또는 친구끼리 합세해 목표를 달성하는 협동 모드다. 레이드 전 가장 높은 보상을 주는 곳이고, 적절한 난이도 덕분에 파고 드는 재미가 뛰어나다.

    단순히 아이템이 강하다고 승리할 순 없다. 보스는 체력에 따라 페이즈가 변하기 때문에 패턴에 대한 공략이 필수이며, 변화되는 지형에 따라 낙사 등 변수가 존재해 신경 써서 플레이 해야 한다. 어떻게 보면 데스티니 시리즈를 대변하는 요소라고 할 수 있다.

    더욱 높아진 성장 부분은 파밍의 재미를 잘 살려준다. 기존에는 일명 '졸업템'을 구하기 위해 반복 플레이를 해야 했던 상황이라면 현재는 가장 높은 능력치의 장비를 찾기 위해 플레이를 하면 된다. 캠페인 만으로도 충분한 수준의 성장을 경험하게 된다.

    직업 군에 따라 무기에 따라 스타일이 다양해지는 점도 매력이다. 캐릭터마다 총 3종의 무기를 착용할 수 있으며, 직업마다 속성이 다른 3개의 서브 클래스를 선택해 전술을 운영할 수 있다. 필요에 따라 쉽게 변경할 수 있기 때문에 전술 자유도는 높은 편이다.

    고수 유저들을 위한 콘텐츠도 존재한다. 데스티니 시리즈의 첫 카발 레이드인 '리바이어던'과 '갬빗'이다. 리바이어던은 상급 콘텐츠답게 상당한 높은 난이도를 자랑한다. 그리고 무작위 연결이 없기 때문에 친구 등록이 된 유저만과 할 수 있다.

    갬빗은 새롭게 추가된 요소다. 일종의 PvP와 PvE가 더해진 형태로 사방에서 나오는 적들을 물리치며 다른 유저들의 공격을 방어하는 형태다. 기존의 대전인 '시련의 장'보다 부담이 적지만 4대4 대전이라는 점은 동일하기 때문에 무작위보단 친구들과 함께 하는 걸 추천한다.

    데스티니 가디언즈의 단점을 꼽자면 다소 늦은 시기 정도가 아닐까 싶다. 확장팩이 추가되며 게임의 단점이 많이 줄어 들었고, 직업과 서브 클래스, 아이템의 조합으로 다양한 전술적 캐릭터를 만들 수 있다. 기본적인 FPS 게임의 재미도 좋고, 무작위로 진행되는 패트롤 역시 즐겁다.

    물론 데스티니2가 출시될 때 한국의 서비스가 진행됐다면 어땠을까라는 아쉬움이 있지만 완벽 한글화로 만나는 '데스티니 가디언즈'는 이런 아쉬움을 덜어내기에 부족함이 없어 보인다. 새로운 확장팩의 재미가 기대 이상이니 종전 유저들도 PC 버전으로 다시 경험해보는 것도 좋은 선택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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