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소식

울산항만공사, '해운선사와 선원 구직자 만남의 날' 개최


  • 정하균 기자
    • 기사
    • 프린트하기
    • 크게
    • 작게

    입력 : 2018-08-21 16:01:39

    울산지역 조선업·제조업 실직자 일자리 매칭

    [울산 베타뉴스=정하균 기자] 침체돼 있던 울산지역 고용시장의 활성화 및 해운선사의 원활한 선원 인력 수급 환경 조성이 기대되는 행사가 열린다.

    울산항만공사(UPA·사장 고상환)는 오는 29일 오전 10시30분부터 울산시 동구 서부동에 위치한 조선업희망센터에서 '리스타트! 해운선사와 선원 구직자 만남의 날'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UPA는 '선박을 만들던 종사자를 선박을 운항하는 직업으로 전환'에 착안해 울산시, 울산조선업희망센터 및 한국선원복지고용센터 등과 함께 지역 고용 활성화 및 고령화 등으로 인한 선원 수급 문제 해결에 기여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UPA는 이번 사업을 위해 울산시와 협업 방안을 마련해 실직자를 관리하는 울산조선업희망센터, 고용복지플러스센터와 지역 실직자를 대상으로 홍보·안내 및 선원 인력 관리 전문기관인 한국선원복지고용센터, 한국해양수산연수원과 해운선사 참여 및 선원직업 교육(2주)에 대한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이번 행사는 선원 직업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 뒤, 해운선사와 구직자 간 면접 순서로 진행된다. 구직자는 자신이 희망하는 조건에 따라 외항선박 운항 선사 및 내항선박 운항 선사를 구분해 지원할 수 있다.

    고상환 사장은 "앞으로도 좋은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 환경 조성을 위해 공기업으로서의 역할을 적극적으로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베타뉴스 정하균 기자 (a1776b@naver.com)
    Copyrights ⓒ BetaNews.net





    http://m.betanews.net/897694?rebuild=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