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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솔릭 경로, 폭우·강풍 타격 입지 않으려면?


  • 박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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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08-21 09:43:47

    ▲ 사진=JTBC뉴스캡처

    태풍 솔릭의 경로에 대중의 관심이 주목되고 있다.

    21일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솔릭의 경로는 새벽 3시 기준 일본 가고시마 남남동쪽 약 570㎞ 부근 해상에서 오는 22일부터 한반에도 태풍 솔릭의 직접 영향이 미칠 것으로 보인다.

    22일 제주도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해 모레부터 금요일까지 전국에 강한 비바람이 불겠고 일부 남해안과 제주도 지리산 부근에는 400㎜가 넘는 폭우가 쏟아질 예정이다.

    특히 태풍 솔릭의 경로가 한반도를 대각선으로 가로지르면서 전국에 강풍과 폭우로 인한 큰 피해가 우려되고 있는 상황이다.

    태풍 주의보는 태풍으로 인하여 강풍, 풍랑, 호우, 폭풍해일 현상 등이 주의보 기준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될 때, 태풍 경보는 태풍으로 인하여 ▲강풍(또는 풍랑) 경보 기준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 될 때 ▲총 강우량이 200mm이상 예상될 때 ▲폭풍해일 경보 기준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 될 때 등이 해당된다.

    태풍 예보 시에는 가정의 하수구나 집주변의 배수구를 점검하고 막힌 곳을 뚫어야 하며, 침수나 산사태가 일어날 위험이 있는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은 대피장소와 비상연락방법을 미리 알아둬야 한다.

    하천 근처에 주차된 자동차는 안전한 곳으로 이동하고, 응급 약품, 손전등, 식수, 비상식량, 등의 생필품은 미리 준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 날아갈 위험이 있는 지붕, 간판 등을 단단히 고정해야한다.

    태풍의 영향권에 있을 시에는 저지대·상습침수지역에 거주하고 계신 주민은 대피를 준비하고 공사장 근처는 위험하오니 가까이 가선 안 된다. 전신주, 가로등, 신호등을 손으로 만지거나 가까이 가면 위험하다. 감전의 위험이 있으니 집 안팎의 전기수리는 자제하는 것이 필요하다.

    운전 중일 경우 감속운행하고, 천둥·번개가 칠 경우 건물 안이나 낮은 곳으로 대피해야한다. 간판, 창문 등 날아갈 위험이 있는 물건은 단단히 고정해두어야 하며 송전탑이 넘어졌을 경우 119나 시·군·구청 또는 한전에 즉시 연락을 취해야 한다.

    집안의 창문이나 출입문을 잠가두고, 노약자나 어린이는 집 밖으로 나가는 것을 자제해야 한다.

    또 물에 잠긴 도로로 걸어가거나 차량을 운행해선 안 되며 대피할 때에는 수도와 가스 밸브를 잠그고 전기차단기를 내려둔다. 특히 태풍 솔릭의 경로를 파악하기 위해 라디오, TV, 인터넷을 통해 기상예보 및 호우상황을 주시해야 한다.


    베타뉴스 박은선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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