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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돌로 여고생 내리친 20대, 무차별 완력 과시? 결국...


  • 박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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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08-21 09:15:56

    ▲사진=JTBC뉴스캡처

    벽돌로 여고생을 내리친 20대 남성이 구속됐다.

    20일 JTBC에 따르면 20대 남성 A씨(24)는 지난 17일 헤어진 연인이 떠올랐다는 이유로 일면식 없는 귀가하던 여고생의 머리를 벽돌로 내리쳤다.

    벽돌로 여고생을 내리친 20대의 범행과 유사한 사건은 우리 사회에서 여러 차례 발생한 바 있다.

    특히 지난 2016년 12월에는 창원의 모 중학교 체육교사가 길 가던 여성을 폭행하는 사건이 있었다. 벽돌로 여고생을 내리친 20대 남성과 마찬가지로 이 중학교 체육교사의 폭행 이유도 헤어진 여자친구와 닮아서였다.

    당시 중학교 체육교사는 귀가 중이던 여성의 입을 막고 인근 병원 주차장으로 끌고 가 머리 등을 주먹으로 폭행했다. 주차장을 지나가던 한 시민의 신고로 경찰이 출동했으나 해당 남성은 이미 도주한 후였다.

    경찰은 주변 폐쇄회로(CC)TV를 분석해 인적사항을 확인하고 21일 출근 중이던 중학교 체육교사를 체포했다. 당시 해당 남성은 경찰 조사에서 “전에 사귀던 여자친구와 닮아 골탕 먹이려고 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베타뉴스 박은선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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