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8-08-20 14:10:44
KB국민은행(은행장 허인)이 ‘남북 이산가족 상봉행사’의 방문단과 상봉단을 위해 임시환전소를 운영한다.
국민은행은 사전 집결지인 속초 한화리조트에 설치된 임시환전소는 23일에 가동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남북 이산가족 상봉행사는 2015년 이후 처음 열리는 것으로, 국민은행은 방북 행사를 지원하기 위해 임시환전소를 설치했다. 환전소 이용시간은 12시부터 18시까지이며, 달러화(USD) 환전만 가능하다.
국민은행은 “이산가족 상봉의 기쁨을 함께 나누고 통일을 기원하는 뜻 깊은 행사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임시환전소를 운영하게 됐다”며 “이번 지원이 이산가족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설명했다.
한편, 남북 이산가족 상봉행사는 통일부와 대한적십자사 주관으로 진행되며, 20일에서 26일까지 금강산에서 북측의 이산가족과 상봉할 예정이다.
베타뉴스 정수남 (perec@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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