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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소기업협력재단, 중소기업 기술보호에 앞장


  • 정수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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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08-20 08:13:34

    -기술보호 법무지원단 운용…변호사·변리사 법률자문 비용 1년간 지원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사무총장 김형호,)이 기술력은 있으나 기술보호 역량이 취약한 중소기업에 기술탈취 예방과 기술보호 역량 강화를 법률자문 서비스를 진행한다.

    협력재단은 중소벤처기업부와 함께 ‘중소기업 기술보호 법무지원단’ 사업을 공고하고, 이를 통해 기술보호 법률자문 지원을 위한 참여 중소기업을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협력재단 등은 올해 중소기업 60개사를 선착순으로 모집해 기술보호 변호사와 변리사 자문비용을 1년간 무료로 지원한다.

    선정 기업은 ▲중소기업이 기술거래 시 기술자료 요구에 대한 대응 ▲기술거래 계약서 작성 ▲비밀유지협약체결 ▲특허와 지식재산보호 등 기술보호, 기술탈취를 예방하는 심층 법률자문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중소기업은 31일까지 중소기업 기술보호 울타리 사이트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협력재단은 “선정된 중소기업과 지원단을 연결해 기술 유출 방지를 위한 법률서비스 제공하고, 기업의 기술보호 주치의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며 “지역 중소기업 현장과 전문가가 실시간 소통하는 현장밀착형 서비스를 강화하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법무지원단은 서울과 대전지방변호사회, 대한변리사회 등 3개 기관 소속 변호사·변리사 중 실무경력 10년 이상의 전문가 90명이 참여하고 있다.


    베타뉴스 정수남 (perec@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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