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8-08-20 02:07:04
최근 열린 사내벤처 활성화 간담회에서 (오른쪽부터)코스콤 정지석 대표의 건의 사항을 홍종학 중기부 장관이 받아 적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벤처 육성역량이 우수한 국내 기업을 대상으로 ‘사내벤처 육성 프로그램’의 운영기업을 20일부터 추가 모집한다.
사내벤처 육성프로그램은 지난해 11월 정부가 발표한 ‘혁신창업 생태계 조성방안’에 따른 사업으로, 기업이 사내벤처팀을 발굴·육성하면 정부가 이들 사내벤처팀의 사업화와 분사창업을 지원한다.
현재 22개 1차 운영기업이 사내벤처팀을 추천하고 있으며, 중기부는 이달 중 50개 내외 팀이 추가로 선정할 방침이다.
이번 추가 모집에서 선정된 운영기업 역시 직접 발굴한 사내벤처팀의 아이템 사업화 자금과 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다.
중기부는 올해부터 사내벤처와 분사창업 활성화를 위해 각종 세제혜택과 모기업 동반성장지수 우대 등 다양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변태섭 중기부 국장은 “기업이 가진 우수 역량이 기술창업으로 이어지도록 정책적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베타뉴스 정수남 (perec@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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