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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입銀, 페루 구리광산 개발사업에 PF 2억弗 제공


  • 정수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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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08-17 03:50:05

    -LS니꼬동제련, 10년 장기구매계약 사업에 금융지원 등

    한국수출입은행(은행장 은성수)이 해외 전략자원 확보를 위해 국내 기업이 장기구매계약을 체결한 페루 구리광산 개발사업에 금융을 지원한다. 

    수은은 LS니꼬동제련이 추진하는 패루 미나 후스타 구리광산 개발사업에 PF(Project Finance)방식으로 2억달러의 금융을 제공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완료돼 2021년 본격적으로 구리 생산이 시작되면 LS니꼬동제련은 이곳에서 생산되는 물량의 30%를 10년간 구매한다.

    이에 따라 수은은 이번 프로젝트의 사업주인 페루 기업과 칠레 기업, 협조융자 대출기관 등과 사업 재원 조달을 위한 금융계약서에 서명했다.

    수은은 “전략자원인 구리의 안정적 확보와 부가가치 창출을 위해 이번 개발 사업을 위한 금융지원에 참여했다”며 “수입의존도가 90% 이상인 6대 전략광물 확보 등 우리 기업에 필요한 자원확보를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베타뉴스 정수남 (perec@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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