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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할인 판매 등...애플, 인도 시장 공략 강화

  • 박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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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08-08 12:55:50

    이미지 출처 : 보다폰 인도 홈페이지

    애플이 점유율 1%에 머물고 있는 인도 스마트폰 시장 공략을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느 주장이 제기됐다.

    미 경제 매체 블룸버그는 6일(이하 현지시간) 애플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애플이 대리점 관리, 직영점인 애플스토어 개설 등을 계획하며 애플이 인도 내 아이폰 판매 재건에 힘쓰고 있다고 보도했다.

    시장조사기관 카운터포인트(Counterpoint)의 집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인도 내 아이폰 판매량은 100만 대에도 미치지 못했다. 이는 지난해 총 판매량(320만 대)의 3분의 1 수준이다. 시장 점유율은 1%에도 채 미치지 못했다.

    원인은 '비싼' 가격 때문이다. 인도 내 스마트폰의 평균 판매 가격이 10,000 루피(약 16만3,100원)지만 아이폰 시리즈는 이보다 2배 이상 비싸다.

    인도 보다폰에서 판매하는 아이폰6 32GB 골드 색상 모델의 경우, 현재 할인가가 2만5699루피(약 41만9,151원)이며 아이폰X 스페이스 그레이, 256GB 모델의 가격은 무려 9만5889루피(약 156만2,990원)다.

    고가 전략을 고수한 탓에 첨단 기능에 저렴한 가격의 스마트폰으로 공세을 펼쳐 온 경쟁사들에게 점유율을 빼앗긴 것이다.

    하지만 애플의 이러한 전략이 바뀌고 있다고 있다는 게 블룸버그의 지적이다. 블룸버그는 애플이 홀리데이 시즌을 위한 특별 가격을 통상으로 적용하는 등 인도 내 아이폰 할인 판매 이벤트를 계획 중이라고 전했다.

    애플은 현재 현재 인도 내 아이폰 판매를 현지 기업의 판매 대리점에 의존하고 있다. 매체는 애플이 각 대리점에 현재보다 4배 많은 주 40~50대 판매 목표를 할당하고 목표량을 달성하지 못한 대리점과의 계약을 해지하는 등의 전략으로 아이폰 판매에 주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판매 직원이 내점한 고객에 아이폰 사용법을 가르칠 수 있도록 교육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도 제시했다고 덧붙였다.

    애플은 내년 뉴델리와 벵갈루루, 뭄바디 등 세 곳에 직영점인 애플 스토어를 개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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