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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남북교류협력사업' 본격 시동


  • 변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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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08-07 18:13:46

    -각 분야별 전문가 구성, 남북교류협력사업 추진위 위촉
    -발전·철도 등 강점 분야 살려 ‘창원형 모델’ 지속적 발굴

    ▲허성무 창원시장이 7일 시청 시민홀에서 남북교류협력사업 추진위원회 위촉식을 진행하고 있다.©(사진제공=창원시)

    [창원 베타뉴스=변진성 기자] 창원시가 남북경협 추진을 위해 본격 시동을 건다.

    시는 7일 오후 3시 시청 시민홀에서 남북교류협력사업 추진위원회 위촉식을 가졌다.

    위원장은 허성무 시장이 맡았으며 위원은 경제, 학계, 언론, 종교 및 사회단체 등 남북교류협력사업에 관한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각 분야 전문가 등 20명이 선임됐다.

    위촉식에 이어 열린 첫 회의에서 위원회는 '창원형 남북교류협력사업 모델'을 지속적으로 발굴키로 했다.

    창원형 모델 발굴은 남북경협으로 창출될 사업 기회를 선점해 지역 경제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발전 분야, 철도 분야, 산업단지 성공사례 등 창원시의 강점을 남북경협에 접목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추진위는 창원세계사격선수권대회에 북한선수단 참가와 남북교류협력 분위기를 더욱 살려 경제 통상, 문화 및 체육 분야, 인적 교류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허성무 시장은 “오늘 출범한 남북교류협력사업 추진위원회가 창원형 남북교류협력사업 모델을 잘 만들 수 있도록 많은 역할을 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베타뉴스 변진성 (gmc0503@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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