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전리뷰

사운드바를 품은 65형 TV, 더함 노바 N652UHD 애드온 사운드바


  • 박선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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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07-17 19:01:06

    최근 사용자들이 가장 많이 찾는 크기의 TV를 꼽으라면 단연 65형 제품이다. 패널의 원가가 하락하면서 실속형 소비를 원하는 사용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기 때문이다. 또 최근 출시되는 50형 이상의 TV들은 많은 제품이 4K를 지원하기에 최신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즐기기에도 적합하다.

    그러나 이런 화면만큼이나 중요한 것이 바로 ‘소리’다. 사운드 시스템에 따라 몰입감이 몇 배는 더 높아질 수 있다. 때문에 이전부터 홈시어터와 같은 사운드 시스템의 수요가 있었으며, 최근에는 보다 효율을 중시한 사운드바와 같은 외부 스피커의 사용도 늘었다. 특히 사운드바는 작은 크기에 평균 이상의 소리를 들려주기에 최근 많은 이들이 찾고 있다.

    이런 대형 화면과 사운드바, 일체형으로 설계된 제품이 있다면 어떨까. 디스플레이 전문 기업 더바오파트너스의 TV 브랜드 더함(theham)이 이런 생각을 하는 사용자들을 위한, 이전까지는 보지 못했던 TV를 선보인다. 65형의 대형화면과 사운드바를 하나로 합쳐 음질, 공간활용성, 디자인 3가지 요소를 충족하는 완성도 높은 제품이다.

    ▲ TV와 사운드바가 합쳐진 더함 노바 N652UHD 애드온 사운드바

    더함 노바 N652UHD 애드온 사운드바(Addon Soundbar)는 이름 그대로의 제품이다. 특히 하단 일체형 사운드바는 음향 직진성을 높이고 '베이스 리플렉스(Bass Reflex) 설계를 적용, 동급 다른 브랜드의 제품에 비해 멀티미디어 콘텐츠 몰입감을 더욱 높여주는 특징을 가졌다. 익숙한 2가지 제품이 하나로 합쳐지며 제품의 완성도가 더욱 높아졌다. 고정 관념을 깬 더함의 새로운 디스플레이, 지금부터 살펴보자.

    ■ 새로운 기능을 녹여낸 완성도 높은 디자인

    ▲ 더함이 새롭게 선보이는 사운드바 통합형 TV

    더함의 노바 N652UHD 애드 온 사운드바는 이전까지는 없었던 TV라는데 큰 의미가 있다. 사운드바를 통합해 음향의 직진성을 높여 몰입감을 더한다. 보통 하단 측면이나 뒷면에 스피커가 위치한 일반 TV와는 확연히 다른 사운드를 전하는 제품이다. 그럼에도 깔끔하고 세련된 감각적인 디자인이 적용된 점은 충분히 높이 평가할 만한 부분이다.

    ▲ 슬림 베젤 설계와 메탈 프레임을 적용해 고급스러움과 완성도를 함께 챙겼다

    65형의 크기는 이전 40~50형 TV를 쓰던 이들이라도 실제로 처음 보게 되면 매우 다르게 다가온다. 체감 크기가 확 느껴지기 때문이다. 이렇게 큰 패널을 지지하기 위해서는 프레임이 단단해야 오래 사용할 수 있다.

    더함 노바 N652UHD 애드 온 사운드바는 이런 부분을 디자인과 완성도 모두 챙길 정도로 깔끔한 마감을 했다. 슬림 베젤로 디자인을 살리고 패널은 잡아주는 프레임에 메탈 소재를 사용했다. 여기에 뒷면에 한 번 더 겉 프레임이 단단하게 고정되어 내구성뿐만 아니라 디자인적인 면에서도 뛰어남을 보인다.

    ▲ 사운드바 일체형임에도 슬림하고 심플한 디자인을 갖췄다

    일반적으로 보급형 대형 TV의 경우 스피커가 좌우측 뒷면, 혹은 하단 측면에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런 경우 소리가 넓게 퍼지는 장점도 있지만 출력이 낮거나 음질 안좋을 경우 음이 분산되는 단점도 있다. 더함 노바 N652UHD 애드온 사운드바는 이런 부분을 모두 고려한 65형 TV다.

    노바 N652UHD 애드온 사운드바는 이름과 같이 사운드바를 따로 준비하지 않아도 일체형으로 공간 효율성과 디자인, 그리고 음향의 직진성까지 모두 잡은 것이 특징이다. 더함 노바 N652UHD 애드온 사운드바는 단순히 스피커를 앞으로 옮긴 것이 아니다. 이후 자세히 살펴보겠지만, 하이파이 스피커의 중저음을 강화해 주는 ‘베이스 리플렉스(Bass Reflex)’ 기술이 적용되어 스피커바 본연의 더 뛰어난 사운드를 경험할 수 있다는 점도 주목할 부분이다.

    ▲ 뒷면 역시 깔끔해 고급형 TV다운 면모를 보인다

    ▲ 400 x 200mm 마운트홀도 마련되어 있다

    더함 노바 N652UHD 애드 온 사운드바는 뒷면도 동급 제품 중에서 단연 높은 완성도를 보이고 있다. 보통 65형의 경우 패널 자체의 휨 방지를 위한 설계가 적용되어 뒷면은 철제 프레임 그대로 노출되는 제품도 많다. 이에 비해 노바 N652UHD 애드 온 사운드바는 뒷면 프레임을 하나 더 덧씌워 전면과 통일감 있는 깔끔한 디자인을 뽐낸다. 디자인뿐만 아니라 중앙 하단에는 400 x 200mm 베사(VESA) 마운트홀이 마련되어 벽걸이로 활용도 가능하다.

    ▲ 오른쪽 하단 뒷면에는 리모컨 없이 메뉴 설정이 가능한 조이스틱 OSD 버튼이 마련되어 있다

    ▲ 모든 메뉴를 조이스틱으로 설정이 가능하다

    노바 N652UHD 애드 온 사운드바는 곳곳에서 높은 완성도를 경험할 수 있다. 리모컨 없이 직접 조작할 경우 최근 고급형 TV에서 많이 쓰이는 OSD 조이스틱 설계를 적용해 보다 직관적인 설정이 가능하다. 물론 리모컨을 사용하는 것이 더 편리하지만 이런 부분까지도 신경 썼다는 점은 높이 살만한 부분이다.

    ▲ 풍부한 단자를 지원하는 점도 노바 N652UHD 애드 온 사운드바의 장점이다

    N652UHD 애드 온 사운드바는 더함의 프리미엄 라인업인 노바에 속하는 제품으로 완성도에 많은 공을 들인 것을 곳곳에서 느낄 수 있는 제품이다. 이는 영상 단자 부분에서도 마찬가지다. 4개의 HDMI(2.0) 단자는 대부분의 영상 기기와 PC에 대응하며, 아날로그 고해상도 입력이 가능한 컴퍼넌트 단자도 마련되어 있다. 더불어 아날로그와 디지털(광) 음성 출력 단자도 각각 갖춰 다양한 사운드 시스템에 대응한다. 여기에 USB 단자도 마련해 플래시 메모리에서 사진이나 영상 콘텐츠를 바로 즐길 수도 있다.

    ▲ 리모컨 역시 기본 제공되며 TV의 기능을 편의성 높게 접근할 수 있게 한다

    기본 제공되는 리모컨은 기본에 충실하며, 헤어라인 무늬로 디자인적인 부분도 충족시킨다. 주목할만한 부분은 TV와 외부입력인 HDMI를 바로 변경할 수 있는 단축키를 마련해 여러 개의 영상 기기를 연결했을 때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최근 케이블TV는 물론 IPTV 등 셋톱박스를 이용하는 서비스 이용자가 많아졌기에 이런 기능은 TV를 더욱 편리하게 한다. 또 사운드바 일체형 TV인 만큼 별도의 ‘음향효과’ 버튼을 마련해 사용자 취향에 맞는 소리를 간단하게 설정할 수 있는 점도 눈여겨 볼 부분이다.

    ■ 화질과 소리, ‘하나’로 모두 잡았다

    ▲ 삼성 SVA RGB 패널을 채택해 광시야각과 함께 뛰어난 화질을 선사한다

    ▲ 넷플릭스도 4K 시청이 가능하다

    ▲ 콘솔에서도 2160p RGB로 출력된다

    ▲ 광시야각으로 어느 각도에서든지 객관적인 색감을 표현한다

    더함 노바 N652UHD 애드 온 사운드바는 화질과 음질을 모두 갖춘 TV로 그 중 화면을 구현하는 패널은 삼성 SVA RGB 패널을 채택해 뛰어난 색감을 선사한다. 더불어 4K(3,840 x 2,160) 해상도를 통해 고해상도 콘텐츠를 더욱 선명하게 표현하며, 8비트 컬러에 디더링을 거쳐 실질적인 10비트(1.07B) 색감을 표현한다.

    더불어 기본 명암비는 5,000:1로 동적명암비를 활성화 하지 않아도 어두운 화면과 밝은 화면의 표현이 뛰어나다. 여기에 5ms의 응답속도는 스포츠 중계를 즐기는 이들은 물론 영화, 게임에서도 잔상의 번짐 없는 깨끗하고 선명한 화면을 선사한다.

    ▲ 특별함을 더하는 사운드바 일체형 TV, 스포츠 중게, 게임 등에서 몰입감을 높여준다

    노바 N652UHD 애드 온 사운드바를 더 특별하게 만들어주는 것은 바로 이 TV가 사운드바 ‘일체형’ 제품이라는 점이다. 생김새 역시 화면 아래 마치 스피커 시스템이 부착된 듯한 모양새가 요즘 출시되는 다른 TV와는 다른 아우라를 풍긴다.

    사운드바가 TV에 붙어있는 만큼 공간 효율과 인테리어 효과를 모두 챙길 수 있으며, 스피커 방향이 앞을 향하고 있기에 소리의 전달력 역시 여느 제품과는 다르다. 더불어 노바 N652UHD 애드 온 사운드바에는 ‘베이스 리플렉스(Bass Reflex)’ 설계가 적용되어 더욱 깊이 있는 중저음을 들려주는 것이 특징이다.

    ▲ 특별한 드라이브 유닛 설계로 베이스 리플렉스 기술을 구현한 더함 노바 N652UHD 애드 온 사운드바

    ▲ 유닛마다 공진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으며 덕트를 적용, 더욱 강력하고 깊은 중저음을 만든다

    베이스 리플렉스는 일반적인 스피커라면 자주 쓰이는 설계 기술이다. 인클로저에 덕트를 만들어 내부에서 공진된 소리를 외부로 내보내며 그 과정에서 저음을 보다 쉽게 구현한다. 그러나 이런 베이스 리플렉스 기술은 인크로저 안에 공기가 공진할 수 있는 ‘공간’이 필요하다. 때문에 일반 스피커에서는 쉽게 구현되지만 내부 공간이 협소한 사운드바로는 구현하기 힘들다.

    그럼에도 더함 노바 N652UHD 애드 온 사운드바에는 이런 베이스 리플렉스 기술이 적용됐다. 각각의 드라이브 유닛을 독립형으로 설계, 공진할 수 있는 공간을 유닛 각각에 마련했으며 측면에 덕트를 만들어 일반 스피커의 그것과 흡사한 구조를 구현했다.

    스피커 유닛 각각에 이런 독립형 설계를 적용해 더욱 깊은 중저음을 들려준다. 여기에 최대 30W(15W+15W)의 출력은 이런 중저음을 더욱 힘있게 만들어 주고 있다. 덕분에 일반 TV의 스피커와는 다른 느낌의 더욱 풍부한 소리를 들려준다.

    ■ 가격과 완성도, 소리까지 잡은 더함의 야심작

    예전에는 대형 TV와 함께 많이 구입했던 것이 바로 5.1, 7.1 등의 다채널 홈시어터다. 그러나 요즘에는 이렇게 부피가 큰 다채널 스피커보다는 ‘사운드바’ 형태의 사운드 시스템을 선호하는 이들이 늘었다. 설치 공간에 큰 구애를 받지 않으며 TV의 내장 스피커보다 더 뛰어난 음질을 들려주기에 그 수요는 지금도 늘고 있다.

    더함 노바 N652UHD 애드 온 사운드바는 사용자의 이런 수요를 추가적인 비용 없이 어떻게 하면효율적으로 구성할 수 있을까 하는 데서 착안된 제품이다. 삼성의 SVA RGB 패널, 디더링을 통한 10비트 컬러 구현, 사운드바 일체형 설계까지 디스플레이 전문 브랜드 더함의 노하우를 쏟아낸 제품이 바로 노바 N652UHD 애드 온 사운드바다.

    ▲ 노바의 이름을 단 올해 첫 모델, 더함 노바 N652UHD 애드 온 사운드바

    특히 노바라는 이름은 더함 자체에서도 뛰어난 모델에만 부여되는 만큼 특별한 제품이다. 실제 N652UHD 애드 온 사운드바가 2018년 첫 노바 라인업인 것을 보자면 더함이 얼마나 신경 쓴 제품인지 짐작할 수 있다.

    최근 TV를 선택하는 사용자들이 가장 많이 찾는 크기가 65형인 만큼, 더함 노바 N652UHD 애드 온 사운드바는 많은 이들의 주목을 받을 것으로 보여진다. 특히 70만 원대의 뛰어난 가격경쟁력을 갖춘 만큼 TV 구입 예정자들이라면 더함 노바 N652UHD 애드 온 사운드바에 관심을 가져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이다.


    베타뉴스 박선중 (dc3000k@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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