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8-07-11 14:54:01
부산 싱크홀이 이례적인 위치에 발생해 그 원인에 대한 관심이 폭주했다.
11일 대낮 부산의 도로 한복판에 싱크홀이 발생했다. 다행히 싱크홀로 인한 인명피해나 사고는 보고되지 않았지만 재난당국은 이 지역 운전자들에게 주의를 부탁했다.
싱크홀은 부산뿐 아니라 전국 곳곳에서 계속 생기고 있다. 올해 생긴 싱크홀만도 대구, 수원, 김해 등에서 발생했으며 부산에서는 지난 3월부터 일주일 동안 3개나 생겨났다.
전문가에 따르면 싱크홀의 가장 큰 원인은 상하수도관의 부식이나 훼손 때문이 가장 많으며 공사 후 땅을 단단하게 하지 않으면 이 같은 현상이 빈번히 발생할 수 있다고 한다.
그러나 오늘 발생한 부산의 싱크홀은 주택가 인근 도로가 아닌 고속도로여서 경찰 당국도 다소 당혹스럽다는 반응이다.
이에 부산 경찰 관계자는 현재 자세한 원인을 파악 중이라고 전했다.
베타뉴스 한정수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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