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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동굴 소년·코치 구출하고 숨진 前해군 특수부대 대원 있어…


  • 한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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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07-11 14:21:23

    (사진=YTN 캡쳐)

    많은 이들의 희생과 배려로 태국 동굴 소년들과 코치가 모두 구조됐다.

    태국 축구 아카데미 소년들과 코치가 갑작스런 폭우를 피하고자 들어간 지난달 23일부터 동굴에 갇혀 나오지 못하고 있다가 17일 만에 모두 구조돼는 기적이 일어났다.

    태국 동굴에 고립된 소년들과 코치를 발견 한 경찰 당국은 이들을 구조하기 위해 세계적인 다이버들을 기용해 3번에 걸쳐 분리해서 구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과정에서 태국 해군 특수부대 출신 다이버가 목숨을 잃는 사고도 발생했다.

    게다가 이들이 모두 구조되기 전까지 태국 정부는 아직 구출되지 않은 아이들의 부모를 배려하는 차 그들의 명단을 함구했다. 

    더불어 구출되기 전까지 고립 된 아이들을 인솔한 코치가 자신의 먹을 것까지 양보하고 자칫 죽음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는 상황에서 아이들이 희망의 끈을 놓지 않게 긍정적인 말들을 해주는 등 가슴 훈훈한 이야기들이 공개 돼 많은 이들의 칭찬이 뒤따랐다.


    베타뉴스 한정수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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