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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스마트폰 8개 기종 카메라 비교 테스트서 갤럭시S9+가 꼴찌?

  • 박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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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07-10 23:53:37

    스마트폰 선택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게 바로 '카메라의 성능'. 카메라 성능은 해를 거듭할 수록 성능이 크게 향상되고 있다.

    삼성전자와 애플 등 각 스마트폰 제조업체들은 플래그십 기종에 듀얼 렌즈 카메라를 장착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트리플 렌즈가 탑재될 것이란 의견도 나오고 있다.

    또 중견 업체들의 카메라 성능도 매해 꾸준히 업그레이드되면서 빅3(삼성전자, 애플, 화웨이)과의 성능 차가 좁혀지고 있다. 하지만 아직까지는 OEM이나 모델, 소프트웨어에 따라 현저한 차이가 나는 건 사실이다.

    이런 가운데 대만 매체 이프라이스(ePrice)가 최근 2018년 발매된 플래그쉽 8개 모델의 카메라 성능에 대해 블라인드 테스트를 실시, 그 결과를 발표해 주목을 끌고 있다.

    이미지 출처 : 이프라이스

    비교 대상이 된 건 총 8개 모델이다.
     
    · ASUS의 젠폰(ZenFone) 5Z
    · 화웨이의 P20 프로
    · HTC의 U12 플러스
    · LG전자의 G7 플러스 ThinQ
    · 오포의 R15 Pro
    · 삼성전자의 갤럭시S9플러스
    · 소니의 엑스페리아(Xperia) XZ2
    · 샤오미의 MIX 2S

    테스트는 모델 명을 모두 알리지 않는 블라인드 방식으로 맑은 날, 흐린 날, 역광, 실내 형광등 등 총 9가지 촬영 상황에서 진행됐다. 포인트는 사용자로부터 투표로 얻은 수치다.  

    이미지 출처 : 이프라이스

    우선 블라인드 테스트 투표 결과부터 살펴보면 1위는 화웨이의 P20 프로로 총 1021포인트를 얻었다.

    2위는 샤오미의 MIX 2S로 980포인트, 3위는 ASUS의 젠폰 5Z가 889포인트를 각각 기록했다. 이어 엑스페리아Xz2(887포인트)와 G7 플러스 ThinQ(720포인트) 순으로 이어졌다.

    598포인트의 R15프로는 6위, 511포인트의 HTC U12플러스는 7위에 각각 이름을 올렸다. 최하위는 갤럭시S9플러스로 462포인트를 얻는데 그쳤다.

    단, P20프로와 샤오미 Mix 2s와의 차이는 40점 정도로 사용자 평가에서는 큰 차이가 없었다고 말할 수 있다고 이프라이스는 지적했다.

    이전 카메라 평가에서 전혀 두각을 나타내지 못했던 젠폰 시리즈가 3위에 랭크됐다는 건 의외의 선전이라 할 수 있다.

    하지만 이번 순위에서 가장 놀라운 점은 역시 갤럭시S9 플러스가 최하위를 기록했다는 점이다. 특히 상위 모델과 비교하면 두 배 가까운 점수차를 보이고 있다.

    다음은 상황별 순위다.

    1. 주간 맑은 날 촬영

    이미지 출처 : 이프라이스

    2. 주간 흐린 날 촬영

    이미지 출처 : 이프라이스

    3. 주간 흐린날 역광 촬영

    이미지 출처 : 이프라이스

    4. 실내형광등 촬영

    이미지 출처 : 이프라이스

    5. 야외 근접 촬영

    이미지 출처 : 이프라이스

    6. 실내 음식 촬영

    이미지 출처 : 이프라이스

    7. 야간 촬영

    이미지 출처 : 이프라이스

    8. 야간 촬영 (약간 어두운 곳)

    이미지 출처 : 이프라이스

    9. 야간 역광

     

    이미지 출처 : 이프라이스

    이프라이스의 정리를 종합해 보면

    P20 Pro : 전반적으로 우수하다. 특히 야간 역광에서의 평가는 단연 최고였다. 다만 실내 형광등과 음식 촬영 면에서는 타 기종보다 떨어진다.

    젠폰5z : 야외 흐린 하늘에서는 단연 최고의 성능을 보여줬다. 그러나 실내 촬영은 반대였다.

    엑스페리아 XZ2 : 맑은 날 야외 촬영은 조금 아쉬운 편. 특히 역광에서는 성능차가 뚜렷했다. 실내나 야간, 특히 어두운 곳에서의 촬영은 뛰어났다.

    갤럭시S9 플러스 : 특별히 우수한 촬영 상황은 없었다. 대부분의 상황에서 워스트3 안에 포함됐다. 야간 촬영만은 비교적 괜찮았다.

    P20 프로는 예상대로 고평가를 받았지만 U12플러스나 갤럭시S9플러스의 카메라 성능은 너무 저평가됐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실제 이번 테스트 결과는 카메라 평가 전문 사이트인 디엑스오마크(DxOMark) DXO Mark의 평가와는 상당한 차이를 보이고 있다. 갤럭시S9플러스의 경우는 특히 그렇다. 

    IT 매체 테크크런치의 지난 3월 보도에 따르면 갤럭시S9플러스는 색 재현 영역, 명암비, 화면 반사 허용 시야각 등 디엑스오마크의 모든 평가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얻으며 종합 점수 99점(100점 만점)을 기록했다.

    이는 디엑스오마크가 매긴 점수 중 최고점이며 이전 수위였던 구글 픽셀2(98점), 아이폰X(97점) 보다 높은 점수다.  갤럭시S9플러스는 특히 사진 영역은 104점으로 매우 우수하다는 평가를 얻었으며 동영상은 91점을 기록했다.

    디엑스오마크는 갤럭시S9플러스는 특히 눈에 띄는 약점이 없었고, 모든 사진 및 비디오 테스트 부문에서 매우 뛰어난 성능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G7 플러스 ThinQ의 카메라 성능 역시 제대로 된 평가를 얻지 못한 듯 하다. G7 ThinQ 시리즈에는 전면에 800만 화소급, 후면에 광각과 일반각 모두 1,600만 화소급의 듀얼 카메라가 장착됐다.

    또 화각이나 밝기, 대비 등 피사체의 상황을 확인해 자동으로 최적의 사진을 촬영해주는 인공지능(AI) 카메라 기능이나 각종 활영 모드도 대거 추가됐지만 8개 기종 중 5위에 만족해야만 했다.

    각 기종으로 촬영된 실제 이미지는 이프라이스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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