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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A, 2018년 혁신기술 공공테스트베드 제공 나서


  • 전소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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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07-10 10:51:54

    중소기업지원기관 SBA(서울산업진흥원)이 '혁신기술 공공테스트베트 제공' 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혁신적인 기술을 개발했지만 상용화 사업화 실적이 없어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 및 벤처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45억 원 내에서 과제당 최대 10억 원까지 연구개발(R&D) 자금을 지원한다.

    신청을 원하는 기업은 ▲AI(인공지능) 및 블록체인 등 4차 산업혁명 관련 핵심기술을 활용할 것 ▲서울시정과 연계하여 도시, 사회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 ▲법령 상 요구되는 절차를 모두 충족하여 추가적인 인증, 승인 없이 바로 설치 가능할 것 등의 요건을 모두 갖춰야 한다.

    이번 혁신기술 공공테스트베드 제공 사업은 개발이 완료되어 즉시 투입이 가능한 혁신기술 기반 제품(서비스 포함)에 시정과 연계한 현장 실증기회(1년 이내)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사업 참가자는 8월 10일(금)까지 모집한다. 이후 8월에 적정성을 평가하는 기간을 가지고 8~9월 실무 협의를 거친다. (제반 상황에 따라 일정 변경될 수 있음)

    또한 서울소재 중소•벤처기업(영리법인)을 주관기관으로 하는 컨소시엄 형태를 갖춘 자만 사업 신청이 가능하며, 접수된 과제는 적정성 평가와 서울시 소관부서와 실무협의, 기술 사업성 평가의 단계를 거쳐 선정되며, 11월에 최종 지원과제를 결정하고 실증협약을 체결하게 된다.

    서울시는 해당 사업에 선정된 기업에게 사업 종료 후 서울산업진흥원 명의의 실증확인서를 발급함으로써 다른 기업이나 공공기관에 납품하기 위한 실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며, 실증결과 성능이 우수한 제품은 별도의 예산을 책정하여 추가구매할 예정이다.

    한편, 혁신기술 공공테스트베드 제공 사업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중소 및 벤처기업은 SBA 홈페이지 공지사항 및 서울산업진흥원 R&D 지원센터 홈페이지 사업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베타뉴스 전소영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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