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태풍위치, 부산은 태풍주의보로 시민 발 묶여…직탄 절정 시간은?


  • 한정수
    • 기사
    • 프린트하기
    • 크게
    • 작게

    입력 : 2018-07-03 15:49:00

    ▲ © (사진=연합뉴스)

    -태풍위치, 점차 부산 해상으로 진입 중..이날 오전 6시 당도

    -부산 태풍주의보 발령, 항공기-선박 등 통제 잇따라

    태풍 쁘라삐룬(PRAPIROON) 위치가 부산을 향해 다다르고 있다. 부산은 태풍주의보를 내리고 경계 태세를 갖췄다.

    3일 정오 태풍 쁘라삐룬의 위치는 서귀포 동남동쪽 약 190 km 부근 해상까지 진입했다. 이날 오후 6시에는 부산 남쪽 약 140 km 부근 해상까지 진입할 것으로 관측됐다.

    이에 부산은 태풍주의보를 내리고 항공편과 해상 입출항을 막고 있다. 이날 오전에만 20여 편이 넘는 항공기가 운행을 거뤘다. 부산항 선박 역시 현재 입출항을 전면 제한하고 있다.

    또한 일분 경남 지역 학교에서는 태풍주의보 발효에 따라 단축수업을 하거나 등교 시간을 늦추는 방침에 나섰다.

    여론은 “모두 무사하기를 바란다” “태풍이 빨리 지나갔으면 좋겠다” 등 불안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한편 태풍 쁘라삐룬으로 인해 지난달부터 3일 오전까지 사망 3명, 부상 1명, 실종 1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낙뢰로 인한 감전 사고도 발생해 주의가 요망된다.


    베타뉴스 한정수 (press@betanews.net)
    Copyrights ⓒ BetaNews.net





    http://m.betanews.net/876115?rebuild=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