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방 인터뷰

[취재현장] 근 미래의 사무실을 현실로, HP코리아 새로운 오피스 시스템 제시


  • 박선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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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07-03 12:34:16

    [베타뉴스=박선중 기자] HP코리아가 용산 드래곤시티 호텔에서 자사가 제시하는 미래 사무 환경에 적합한 PC부터 프린터 등을 포함한 통합 솔루션을 공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HP는 미래 환경에 맞춘 다양한 제품을 공개했다. 보안 기능을 대폭 강화환 HP 엘리트(HP Elite) 제품군, HP ZBook 워크스테이션, 현존하는 가장 작은 레이저 프린터인 HP 레이저젯(HP LaserJet) 신제품, 이를 뒷받침하는 다양한 시스템과 주변기기까지 아우르는 통합 솔루션을 선보였다.

    ▲ HP 보안 솔루션은 하드웨어를 통해 지원된다

    ▲ HP 슈어 뷰

    특히 이번 HP가 제품에 가장 공을 들인 부분은 ‘보안’이다. 그 중 가장 신경을 쓴 부분은 3가지다. 첫 번째는 HP 슈어 스타트는 바이오스(BIOS)가 해킹으로 인해 변질되었을 때, ‘자가 복구’가 가능한 보안 솔루션이다.

    HP 슈어 클릭은 하드웨어 기반의 웹 브라우징 보안 솔루션이다. 가상의 공간에서 브라우저를 실행하기 때문에 멜웨어(or 랜섬웨어)에 감염됐다 하더라도 창을 닫으면 시스템에 영향을 끼치지 않는다.

    HP 슈어 뷰는 비주얼 해킹에 대한 대비책이다. 기능키를 통해 HP 슈어 뷰를 활성화 할 경우 자신 외에는 주변 사람들에게 화면을 보여주지 않을 수 있다.

    ■ 보안 강화, 온라인 업무 최적화된 HP의 새로운 PC와 노트북 제품군

    HP 엘리트 1000 시리즈는 높은 수준의 보안과 관리가 가능한 PC 제품군으로 올해 초 공개된 HP 엔드포인트 보안 컨트롤(HP Endpoint Security Controller), HP 슈어 스타트(HP Suer Start Gen4), HP 슈어 런(HP Suer Run), 위에서 언급된 보안 기술이 총 망라된 통합 보안 솔루션을 지원한다.

    ▲ 3세대 HP 엘리트북 x360 1030

    세로운 HP 엘리트북 X360 1030은 초소형 사무용 컨버터블 PC로 1.25kg, 15.8mm의 무게와 두께를 가졌으며 4G LTE(Cat9), 18시간의 작동 시간 등 업무 효율을 높일 수 있는 특징을 가졌다. 또 분실 방지 알림 기능이 있는 액티브 팬을 지원해 보안에 더욱 신경 썼다.

    ▲ 3세대 HP 엘리트 x2 1030

    HP 엘리트 x2 1030은 제로베젤 디자인으로 12형의 본체에 13형 디스플레이를 적용했으며, 탈착이 가능한 2in1 제품이다. 특히 인텔 쿼드코어 vPro 프로세서와 4G LTE(Cat9)를 지원해 높은 성능과 휴대성을 갖춘 제품이다.

    ▲ 2세대 HP 엘리트 슬라이스

    회의 환경에 최적화된 제품으로 다양한 업무 환겅을 관리할 수 있다. 기본적으로 스피커를 갖춰 통화나 온라인 회의에서 강점을 보이며, 회의에 참석한 다양한 이들의 PC를 최대 4개까지 연결해 한 화면에서 통합 관리가 가능하다.

    ▲ 헬스케어 솔루션

    병원 환경에 최적화된 모니터와 AIO, 노트북을 공개했다. 보안이 중요한 병원 환경을 위해 시스템에 접근하기 위한 방법으로 RFID(사원증 등)와 지문 인식을 지원한다. 더불어 처방전 시스템을 위한 단말기에도 HP의 보안 기술이 적용된 프린터까지 병원 환경에 맞춘 보안 솔루션을 공개했다.

    ■ 프린터, 통합 보안 솔루션 적용된 인쇄 솔루션

    ▲ 프린터 하드웨어에서 지원하는 강력한 보안 기능

    HP는 PC와 프린터간의 데이터 전송 시에도 하드웨어단에서 지원하는 보안 기능을 지원한다. 특히 요즘에는 프린터 역시 네트워크로 연결되는 경우가 많기에 프린터의 보안은 이제 매우 중요해졌다. 때문에 점점 발전해온 프린터는 이제 PC와 유사한 구조로 작동하고 있다.

    ▲ 가장 작은 레이저 프린터 HP 레이저젯 프로 M15

    ▲ 초소형 복합기 HP 레이저젯 프로 M28

    다양한 프린터 제품군을 보유한 HP가 개인용, 소호용에 최적화된 초소형 제품군을 공개했다. HP 레이저젯 프로 M15는 출장 시 휴대하기에도 부담 없는 제품이다. 특히 HP코리아는 작은 크기임에도 하루 200매 출력을 가정했을 때 30일까지 유지할 수 있을 정도라고 전했다. 더불어 초소형 복합기인 HP 레이저젯 프로 M28 역시 소호용으로 최적화된 인쇄 솔루션을 지원한다.

    ▲ HP코리아 김대환 대표

    HP코리아 김대환 대표는 “인터넷이 발달함에 따라 기업 환경도 크게 바뀌었다. 또 지금도 바뀌고 있다. 또한 대부분의 업무가 온라인상에서 이뤄지다 보니 이제는 ‘초 글로벌화’로 진입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HP는 이런 초 글로벌화 환경의 업무에 최적화된 신제품을 꾸준히 만들어 내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될 것”이라고 전했다.

    HP는 이번 신제품 발표를 통해 새로운 업무환경을 위한 방향을 제시했다. 특히 온라인 환경에 특화되고 앞으로 더욱 중요하게 부각되고 있는 만큼, 모든 제품에 ‘보안’이라는 논제가 대두됐다. HP는 자사의 제품에 OS 부팅 전 보안 기능부터, OS 상에서 작동하는 보안 솔루션, 각각의 파트 별로 지원하는 보안 솔루션까지 앞으로의 업무환경은 보안이 생명이라고 부각했다.

    그런 만큼 새로운 제품들은 전 업무 프로세서를 아우르는 보안 기능을 지원함과 동시에 최근 트랜드에 맞춘 완성도 높은 디자인까지 최근 사용자의 니즈를 아우르는 슬림형, 포터블 등 다양한 제품이다. 특히 요즘에는 사무실-개인 업무환경으로 바뀌어 가고 있는 추세로 외부에서도 업무를 보는 경우가 많기에 HP는 앞으로도 이런 추세에 최적화된 소형화 제품에도 힘을 쏟을 것으로 보인다.


    베타뉴스 박선중 (dc3000k@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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