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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진로예상, 물폭탄 소식에 야구팬들 발 동동 ‘경기 또 취소?’


  • 한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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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07-02 08:22:54

    ▲ (사진=YTN 방송화면)

    태풍 진로가 예상과 달라졌다.

    기상청에 따르면 제7호 태풍 쁘라삐룬이 당초 진로인 서해안 방향에서 동쪽으로 틀면서 2일 오후부터 제주와 남부지방이 태풍의 영향권에 들 것으로 예상된다. 태풍은 3일 늦은 오후 동해상으로 빠져나갈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장마전선에 태풍까지 북상하며 전국적으로 많은 비가 내리고 있다. 이에 프로야구 경기도 영향을 받고 있는 상황. 1일만 하더라도 삼성 라이온즈 대 넥센 히어로즈 경기만 정상적으로 진행됐으며 KIA 타이거즈 대 두산 베어스, NC 다이노스 대 KT 위즈, LG 트윈스 대 SK 와이번스, 한화 이글스 대 롯데 자이언츠 경기는 우천으로 취소됐다. 이날 취소된 경기는 추후 편성될 예정.

    이처럼 우천 관계로 야구 경기를 취소할 경우, 경기 시작 3시간 전에 결정돼야 하며 프로야구 공식 홈페이지와 각 구단 사이트 등에 관련 사실이 게재된다. 경기 도중 비로 인해 경기가 중단될 경우, 5회 말까지 전이라면 노게임을 선언하고 6회 초 이후에는 콜드게임(종료 시점에서의 득점에 따라 승패 결정)을 선언한다.

    이처럼 날씨에 따라 경기 진행 여부와 결과가 달라질 수 있기에 야구 팬들이 태풍 예상 진로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베타뉴스 한정수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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