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8-06-29 09:46:49
▲ (사진=연합뉴스)
잉글랜드와 벨기에가 격돌 끝에 나란히 16강에 진출했다.
29일(이하 한국시간) 러시아 칼리닌그라드 스타디움에서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조별예선 G조 3차전 잉글랜드 대 벨기에의 경기가 열렸다. 이날 경기에서 벨기에는 잉글랜드에 1대0으로 승리를 거뒀다.
잉글랜드와 벨기에는 각각 2승을 거두며 16강 진출을 확정지은 상태에서 만났다. 이날 경기는 조 1위를 가리기 위한 경기였던 셈. 경기 결과에 따라 3승을 기록한 벨기에는 G조 1위를, 잉글랜드는 조 2위를 차지했다.
벨기에는 H조 2위로 16강에 올라온 일본과 오는 7월 3일 오전 3시 경기를 치른다. 잉글랜드는 다음 날인 4일 오전 3시 H조 1위를 기록하며 16강에 진출한 콜롬비아와 8강행 티켓을 두고 맞붙는다.
29일로 조별예선 일정을 모두 마무리 지은 2018 FIFA 러시아 월드컵은 30일부터 16강 일정을 이어간다.
베타뉴스 한정수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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