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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웅, 성폭행 아닌 불륜이라 주장했지만 결국 檢으로 사건 넘어가…쟁점은?


  • 한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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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06-22 10:34:02

    ▲ © 신웅(사진=TV조선 방송화면)

    트로트 가수 겸 제작자 신웅이 결국 검찰 수사를 받게 됐다. 

    21일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신웅에 대해 기소의견으로 검찰로 넘겼다고 밝혔다.

    신웅은 지난 2014년부터 2015년까지 작사가 A씨 등 여성 3명을 성추행하거나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신웅은 연예계 미투 운동이 한창 화두였을 무렵 지난 3월부터 3명의 여성으로부터 미투 폭로를 당했다. 특히 이중 A씨는 폭로에 그치지 않고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하며 억울함을 토로했다.

    하지만 신웅은 이 같은 혐의에 대해 부인하고 있다. 신웅은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A씨와 불륜 사이었다고 밝히며 성폭행 사실에 대해선 완강히 부인했다. 이에 A씨는 자신을 두 번 죽이는 일이라며 분노하는 모습을 보였다.

    신웅은 트로트 가수 겸 제작자로 ‘트로트계 엑소’라 불리는 신유의 아버지이기도 하다. 신웅은 비공식 집계로 3천만장의 음반을 판매하는 등 트로트계에서 많은 사랑을 받아온 인물이다. 하지만 이번 미투 폭로로 본인은 물론 아들의 이미지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주게 된 상황이다. 


    베타뉴스 한정수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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