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

서울창업허브 출범 1년, 성과 ‘톡톡’


  • 정수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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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06-21 06:51:28

    -기업 616곳 육성·145억 투자유치 등
    -돌잔치 통해 비즈니스 교류행사 가져

    서울시 창업지원을 전담하고 있는 서울 마포 서울창업허브가 개관 1년 성과가 상당한 것으로 파악됐다.

    서울창업허브는 마포구 공덕동 한국산업인력공단 10층짜리 건물 2개 동을 새단장해 지난해 6월 21일 문을 열였다. 이곳은 단일 창업 보육기관으로는 국내 최대 규모이다.

    서울창업허브는 그동안 616개 창업기업을 육성하고, 145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며 21일 이같이 밝혔다.

    이곳에서는 지난 1년간 성장단계별 맞춤형 보육 프로그램을 통해 616개의 창업기업이 탄생했으며, 이들 기업은 561명의 신규 일자리를 만들었다.

    이들 입주기업은 지난해 176억원의 매출을 올렸고, 이중 28개 기업은 145억원의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이들 기업의 특허·디자인·상표 등 지식재산권 등록은 109건으로 집계됐다.

    3연임에 성공한 박원순 서울시장은 올해 국내외 전방위적 협력을 통해 다국적 창업생태계 중심으로 서울창업허브를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관내 자리한 창업지원시설 43곳은 물론, 세계적 공공창업기관과 액셀러레이터와도 협력해 스타트업의 판로개척과 투자유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강태웅 서울시 경제진흥본부장은 “정부·민간협력기관·창업전문가 등 다양한 창업지원 주체와 연계해 협업을 강화하고, 서울창업허브를 중심로 창업수요자와 현장 중심의 맞춤형 지원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첫 돌을 맞아 창업허브는 대기업, 구직자, 창업준비자 등과 함께 이날 돌잔치를 진행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새로운 기술투자처와 거래처를 찾는 대기업·중견기업과 창업기업을 연결하는 비즈니스 교류행사와 창업기업과 구직자를 맺어주는 행사도 각각 펼쳐진다.


    베타뉴스 정수남 (perec@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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