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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체인지”...현대차, '더 뉴 그랜드 스타렉스 리무진' 출시


  • 최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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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06-11 09:09:27

    11인승 승합차서 6인승·9인승 승용차로 운영

    ▲ 스타렉스 리무진 6인승 멀티미디어 파티션. © 현대차

    [베타뉴스=최천욱 기자] 현대차 더 뉴 그랜드 스타렉스 리무진이 이름만 빼고 모든 것을 바꿨다.

    현대차는 기존에 11인승 승합차로 운영하던 스타렉스 리무진을 6인승과 9인승 승용차로 새롭게 운영하면서 디자인을 변경하고 리무진 전용 사양을 대폭 적용해 고급감을 높인 더 뉴 그랜드 스타렉스 리무진을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로써 두 모델 모두 속도제한(110km/h)이 해제됐으며, 특히 9인승 모델은 6명 이상 탑승시 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 운행이 가능해 비즈니스 등의 목적으로 신속한 이동을 원하는 고객의 수요를 충족시켰다.

    외관은 대형 캐스캐이딩 그릴과 가로형 헤드램프를 바탕으로 리무진 전용 범퍼 스커트와 디딤면을 확장하고 미끄럼 방지 구조를 적용해 승하차 안전성을 높인 사이드 스텝 등으로 안정감을 더했다.

    강인하고 웅장한 이미지를 더하는 하이루프는 설계 개선으로 지하주차장(높이 2.3m 이상) 출입이 가능해졌으며 17인치 전면가공 알로이 휠과 함께 공력성능이 약 30% 향상돼 연비와 고속주행 안전성을 높였다.

    또한 리무진 전용 서스펜션을 신규 도입하고 루프와 바닥부 등에 흡차음제를 확대 적용해 승차감을 높였다.

    실내는 스타렉스 리무진 전용 소재와 컬러로 고급감을 확보했다. 운전공간에는 4스포크 신규 스티어링 휠을 기본화하고 리무진 전용 도어 트림과 크러쉬 패드 가니쉬, 블랙 하이그로시 컬러의 센터 콘솔 등을 적용했다.

    승객공간은 밝은 회색 계열의 리무진 전용 컬러 모스 그레이를 시트와 도어 트림 등 주요 부위에 적용하고 가죽 시트, 니트 소재로 감싼 실내 천장 및 커튼 베젤, 실버 컬러로 몰딩을 마감한 루프 등으로 품격 있고 안락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다양한 편의사양과 멀티미디어 사양을 신규 적용했다. 뒷좌석 승객들이 주로 인도와 접한 오른쪽 문으로 타고 내리는 것을 고려해 전 모델 2열 우측에 파워 슬라이딩 도어를 신규 적용했다.

    파워 슬라이딩 도어는 2열 우측 도어 트림의 손잡이 뿐만 아니라 스티어링 휠 뒤쪽 버튼으로도 열고 닫을 수 있어 승객들의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특히 6인승 모델에는 국내 완성차 업계 최초로 적용한 ‘멀티미디어 파티션’과 리무진 전용 시트로 고급감을 높였다.

    9인승 모델에도 후석 공조장치와 터치식 무드등 스위치를 적용하고 1열과 2열 사이에 HD 화질의 DMB 수신이 가능한 17.3인치 전동 접이식 TV(전용 리모컨 포함)를 옵션으로 운영해 편의성을 높였다.

    가격은 6인승 5950만원, 9인승 4530만원이며 듀얼 선루프를 적용하면 6인승 5482만원, 9인승 4062만원이다.


    베타뉴스 최천욱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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