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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시장 규제 피한 '수익형 부동산' 눈길

  • 최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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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05-09 15:23:19

    아파트에 비해 청약, 대출 등 규제 부담 덜해
    '브랜드' 인지도 내세워 건설사들 공급 나서

    ▲ 미사강변 오벨리스크 조감도. © 한화건설

    [베타뉴스=최천욱 기자] 건설사뿐 아니라 투자자들이 최근 정부의 주택시장 규제의 영향으로 수익형 부동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수익형 부동산은 아파트에 비해 청약과 대출 등의 규제가 상대적으로 덜하고 임대 수익을 기대하는 수요층이 많아서다.

    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건설사들이 브랜드 인지도와 탄탄한 시공력을 바탕으로 오피스텔 등 수익형 부동산 공급에 나서고 있다. 특히 아파트 입주민이 누릴 수 있는 특화 평면, 커뮤니티 시설 등을 도입시켜 쾌적한 주거환경과 풍부한 생활 인프라를 제공한다.

    한화건설은 이달 경기도 하남시 미사강변도시 C10-1블록에 복층형 오피스텔 '미사강변 오벨리스크'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5층, 지상 10층, 전용면적 22~49㎡, 총 893실 규모로 미사리 조정경기장과 한강을 바로 앞에 둔다.

    2019년 개통예정인 5호선 미사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이미 조성된 강동첨단업무단지와 함께 강동엔지니어링 복합단지, 고덕상업업무 복합단지가 2020년 완공을 앞두고 있어 배후수요도 풍부하다.

    롯데건설은 같은 달 1호선과 경의중앙선 환승역인 청량리역 가까이에 들어서는 초역세권 단지 '청량리 롯데캐슬' 오피스텔 528실을 분양할 예정이다. 아파트 1372가구도 함께 짓는 이 단지는 지상 65층,  5개 동으로 구성되며, 2025년에는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B노선도 개통될 예정이다.

    중견건설사 역시 새로운 브랜드를 론칭해 지식산업센터에서 분양에 나선다. 금강주택은 동탄테크노밸리 도시지원시설 14블록에서 '금강펜테리움 IX타워'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2층, 지상 38층, 지식산업센터 2개 동과 기숙사 1개 동이며, 연면적 28만7343㎡ 규모다.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공급하는 오피스텔형 기숙사는 전용면적 23~49㎡ 총 675실로 구성되며, 2층에는 보육시설도 설치될 예정이다.

    반도건설은 다음 달 경기 성남시 고등지구에서 첫 지식산업센터를 선보인다. 지하 3층, 지상 8층, 총 304실 규모로 조성되는 이 단지는 판교, 서울 강남까지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판교 제2테크노밸리가 내년 말 완공을 계획으로 조성 중이라 향후 시너지 효과도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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