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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호 경남교육감 예비후보, 2차 교육공약 발표


  • 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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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04-19 19:28:40

    ▲ 박성호 경남도교육감 예비후보가 19일 경남도교육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인문고 직업교육센터 설치 등 4가지 교육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박현 기자

    [경남 베타뉴스=박현 기자]박성호 경남도교육감 예비후보가 19일 교육자치 실현을 위한 2차 교육공약을 발표했다.

    박 예비후보는 이날 경남도교육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관심없는 수업보다 진로를 위한 직업훈련을 지원하겠다"고 공약했다.

    그러면서 그는 "많은 학생들이 수업이 진로와 관계가 없다고 보기 때문에 수업에 관심 자체가 없다"며 인문계 고등학교에 진로탐색과 직업교육을 지원하는 직업교육센터를 설치하겠다고 설명했다.

    박 예비후보는 장애인 졸업생을 위해 2019년부터 4년간 사회적 기업을 창업해 200명 분의 일자리를 만들겠다는 공약도 내놓았다.

    그는 "경남에는 9개의 특수학교에 1,500명이 넘는 장애 학생들이 있다"며 "공공기관 보조인력으로 일자리를 만들고 있지만 턱없이 부족하다"고 주장했다.

    또 "장애인 사회적 기업 창업과 관리 지원 플랫폼을 만들어 지속 가능한 사업모델로 발전시키겠다"고 덧붙였다.

    이 밖에도 박 예비후보는 ▲시민사회·종교계 협력 민간위탁 대안학교 10개 운영 ▲ 생명 텃밭과 창조적 놀이터가 있는 21세기형 학교 디자인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한편, 박 예비후보는 지난 12일 교권보호조례 제정 등을 1차 공약으로 발표한 바 있다.

     


    베타뉴스 박현 기자 (ph9777@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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