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경제

"비트코인 가격, 연말까지 2만5000달러 간다"


  • 박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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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04-17 23:57:11

    대표적 암호화폐(가상화폐)인 비트코인의 가격이 올 연말 2만5000달러(약 2,673만7,500원)까지 상승할 것이란 주장이 나왔다.

    미국 투자리서치업체 펀드스트랫 글로벌 어드바이저(Fundstrat Global Advisors)의 공동 창립자인 토마스 리(Thomas Lee)는 16일(이하 현지시간) 미 경제 전문 매체 CNBC에 출연해 "4월 17일 확정신고 마감일 이후 세금 관련 매도 압력이 종식되면서 비트코인이 다시 살아나 연말까지 2만5000달러에 이를 것"이라고 말했다.

    토마스 리는 암호화폐에 대한 과세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암호화폐 거래에서 발생한 이익을 과세 대상으로 인식되게 됐다. 올해 미 국세청(IRS)은 미국의 가계에서 250억 달러의 암호화폐 거래에 소요되는 양도소득세를 징수 하게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양도 소득세 징수액이 연간 액수가 가장 많았던 건 1440억 달러였으며 암호화폐에 의해 만들어지는 이 새로운 '250억 달러'는 IRS에게는 횡재나 다름없다고 토마스 리는 강조했다.

    토마스 리는 이전에도 비트코인에 대해 "투자자에게 최선의 투자 방법"이라고 밝히는 등 암호화폐 낙관론자로 유명하다.


    베타뉴스 박은주 (top515@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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