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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업계 '컨소시엄 브랜드' 늘고 있다

  • 최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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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04-17 16:54:32

    사업 안전성·상품 우수성 장점에 선호도 높아 
    특정 인기지역서 매출·브랜드위해 참여하기도

    [베타뉴스=최천욱 기자] 부동산업계에 브랜드와 브랜드가 만나 협업을 통해 주택을 공급하는 '컨소시엄' 형태의 사업이 증가하고 있다. 컨소시엄 브랜드 아파트는 사업 안전성과 우수한 상품성 등의 장점으로 수요자들의 선호가 높다.

    1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대형 건설사들이 공급한 컨소시엄 아파트는 2013년 3개 단지, 2014년 4개 단지, 2015년 5개 단지, 2016년 8개 단지, 2017년 9개 단지 등 매년 증가하고 있다. 강남 등 특정 인기 지역의 대형 단지나 가구 규모가 많은 지역에 쏠리는 현상을 보이기도 한다.

    ▲ 부산 온천2구역 재개발 조감도. © 삼성물산

    대형 건설사들이 소규모 사업장은 단독으로 진행을 하지만, 인기 대형 단지에 단독 입찰했다가 유찰되면 브랜드 인지도 하락과 동시에 매출에도 적잖은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대형 단지를 확보하기 위해 컨소시엄을 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분석된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사업 실패에 대한 리스크 부담을 줄이기 위해 협업을 하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컨소시엄은 수도권을 넘어 세종시, 부산 등 지방에서도 공급되고 있다는 점도 주목해야 한다. 부동산 전문 리서치 업체 리얼투데이 관계자는 "지방 수요자들의 브랜드 선호가 높아지면서 (건설사들이)단일 브랜드 보다는 협업 형태로 사업을 진행한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추세에 따라 현대산업개발과 대림산업은 이달 전라북도 전주시 완산구 서신동에서 '서신 아이파크 e편한세상'을 분양할 예정이다. 전주시 완산구 바구멀 1구역 주택재개발을 통해 공급되는 이 단지는 지하 2층, 지상 20층, 21개 동, 전용면적 34~116㎡ 총 1390가구로 구성되며, 890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그리고 삼성물산과 현대산업개발은 7월 부산광역시 동래구 온천2구역을 재개발하는 '동래 래미안 아이파크'를 공급할 예정이다. 지하 4층, 지상 최고 35층, 32개 동, 전용면적 59~114㎡ 총 3853가구 규모이며, 일반 분양은 2485가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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