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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초중고학생 올해부터 한강서 '생존수영' 배운다

  • 이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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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04-16 11:30:39

    서울시교육청-서울시, 2기 교육협력사업 기본계획 

    서울 학생들은 학교에서만 시행됐던 생존수영 교육을 올해부터 한강에서도 배운다. 또 비유전자변형식품(NON-GMO) 음식재료를 쓰는 친환경 학교급식도 확대된다.

    서울시교육청과 서울시는 16일 서울시청 신청사에서 제2기 교육협력사업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올해부터 2021년까지 시행될 이번 기본계획에는 ‘아동·청소년 역량발달 지원’,‘미래과학 및 진로체험 기회 확대’, ‘안전하고 차별 없는 교육환경 조성’, ‘지역과 소통·협력하는 평생학습 기반 강화’ 등 4개 분야 36개 사업이 담겼다. 기본계획 시행을 위해 올해 2천482억원 등 총 1조889억원이 투입된다.

    이에 따라 그간 학교에서만 시행됐던 생존수영 교육이 올해부터 한강에서도 시행된다. 이를 위해 이달 중 송파구 한강공원 잠실야외수영장 인근에 교육지원센터가 설립된다.

    한강에서 수영교육을 받을 학생은 올해 1만명, 내년 1만5천명, 2020년 2만명, 2021년 2만5천명 등 4년간 총 7만명이다. 학생들은 기본적인 배영부터 물에 빠졌을 때 체온을 보존하는 법이나 구조신호를 보내는 법 등을 한강에서 연습하게 된다.

    이와 함께 서울 초·중·고등학교와 특수학교에 설치된 폐쇄회로(CC)TV 3만여대 가운데 100만 화소 미만이라 인물식별이 어려운 1만1천132대(34%)는 2021년까지 200만 화소 이상 고화질로 교체된다.

    내진성능이 없는 학교건물 800여동에 2021년까지 보강공사도 시행된다. 이렇게 되면 2021년에는 서울 전체 학교건물(3천520동) 54.1%에 내진성능이 확보된다. 서울시교육청과 서울시는 2029년까지 전체 학교건물에 내진성능이 갖춰지도록 할 계획이다.

    또 668개 학교의 15년이 넘은 낡은 화장실은 2021년까지 전부 개선된다. 같은 기간 매년 100개교 유휴공간에 양치질할 수 있는 시설이 마련된다.

    책이나 필기구, 칠판 없이 스마트패드 등 디지털기기로 수업하는 ‘미래형 교실’은 매년 10개교씩 4년간 총 40개교에 만들어진다.

    획일적 모습의 교실에서 벗어난 ‘꿈을 담은 교실’은 매년 33개교씩 총 132개교,메이커교육을 위한 ‘메이커 스페이스 거점센터’는 10개교씩 총 52개교에 구축된다.

    아울러 올해 성북·강북·도봉·노원·서대문·강동구 등 6개구 학교 235개를 시작으로내년 17개구 705개교, 2020년부터는 25개 전체 자치구에서 무상급식이 이뤄지는 공립초와 공립중 ·사립중 940개교 학교급식에 비유전자변형농산물(NON-GMO) 가공식품이 공급된다. 농·축·수산물뿐 아니라 된장·간장·고추장·식용유 등에서도 GMO 사용제품을 퇴출해 친환경 급식을 완성한다는 것이다.

    구립도서관 등 학생과 학부모들이 찾아가기 쉽고 안전한 공간을 '우리동네키움센터'로 지정해 초등학생 중심으로 돌봄이 필요하지만 초등돌봄교실이나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지 못하는 아동을 돌보는 방안도 추진된다.

    우리동네키움센터는 올해 25곳 지정되며 2021년까지 100곳으로 늘어난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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