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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따스한 봄과 함께 찾아온 4월의 모바일 기대작


  • 이승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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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04-10 10:02:56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따스한 봄과 함께 게임 업계에도 다양한 신작 게임들이 연이어 출시를 예고하고 있다.

    4월에는 대규모 전투 콘텐츠를 내세운 MMORPG부터 VR 기술로 보는 재미를 더한 낚시 게임까지 다양한 장르의 모바일 기대작들이 출시를 앞두고 있어 모바일 팬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광활한 오픈 필드와 대규모 콘텐츠로 무장한 '이터널 라이트'

    광고모델 정우성을 내세워 지난 3월 23일부터 사전예약을 진행 중인 가이아모바일의 모바일 MMORPG '이터널 라이트'가 4월 중 출시될 예정이다.

    '이터널 라이트'는 중국의 넷이즈가 개발하고 가이아모바일이 서비스 예정인 모바일게임으로, 인간과 엘프, 바바리안 등 판타지 MMORPG의 세계관과 재미요소를 두루 갖추고 있다.

    특히 방대한 스토리라인과 총 1,296만 ㎡에 달하는 광활한 필드 안의 다양한 던전에서 펼쳐지는 강력한 PVP, PVE 콘텐츠가 '이터널 라이트'의 가장 큰 특징이다.

    '이터널 라이트'는 4월 10일부터 16일까지 안드로이드 유저를 대상으로 비공개 테스트를 진행해 국내 출시의 완성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이번 테스트에서는 온라인게임을 방불케 하는 최대 40인으로 구성된 '보스 레이드'와 15대15, 25대25로 전투를 즐기는 '월드 아레나', 40대40으로 맞붙는 '길드전' 등 게임 정식 출시 시 만나볼 수 있으며, 짧은 시간 안에 유저들이 더 많은 콘텐츠를 경험해 볼 수 있도록 레벨업을 더욱 빠르게 할 수 있는 게임 환경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낚시게임 최초 사전예약 100만 돌파 '피싱스트라이크'

    넷마블이 서비스하고, 위메이드플러스가 개발한 모바일 낚시게임 '피싱스트라이크'가 4월 중 글로벌 시장에 출시될 예정이다.

    '피싱스트라이크'는 지난 2월 사전등록을 시작했으며, 약 두 달여 만에 참가자 100만 명을 돌파했다. 낚시게임으로 사전등록 100만 돌파는 이례적이라 더욱 관심을 받고 있다.

    '피싱스트라이크'는 낚시꾼이 되어 전 세계를 누비며 열대어부터 고대 어종까지 500여 종에 달하는 물고기를 낚는 게임이다.

    물고기를 수집하는 낚시 본연의 재미인 손맛은 물론 동료 낚시꾼인 앵글러의 성장, 스킬 및 장비 강화, 물고기와의 치열한 전투 등의 요소를 결합해 기존 낚시게임과는 차별화된 재미를 선사한다.

    특히 수집한 물고기를 360도 카메라, VR, AR 등의 기능이 적용된 아쿠아리움에서 다양한 방법으로 감상할 수도 있으며, 물고기간의 먹이사슬 관계를 AI로 구현해 물고기를 수집하고 관찰하는 재미를 더한 것이 특징이다.

    원작의 재미와 새로운 콘텐츠의 매력적인 조화 '주사위의 잔영'

    2000년대 초반 출시되어 보드게임의 친숙함과 전략을 강조한 독특한 게임성으로 인기를 얻은 '주사위의 잔영'이 넥스트플로어를 통해 4월 모바일로 재탄생을 앞두고 있다.

    '주사위의 잔영'은 보드게임과 캐릭터 수집이라는 원작의 독특한 게임성의 장점을 최대한 살리고, RPG 장르의 성장 요소가 더해진 것이 특징이다.

    모바일로 재탄생된 '주사위의 잔영'은 세계지기로 불리는 120종의 캐릭터가 등장하며, 각각의 캐릭터는 불, 물, 바람, 땅 등으로 구분된 속성을 지니고 있어 주사위를 던지는 타이밍과 캐릭터 조합이 게임의 중요하다.

    랜덤 발판과 주사위라는 캐릭터의 등급과 무관하게 운이라는 원작의 핵심 재미요소를 담아냈으며, 게임을 처음 접하는 유저도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캐릭터의 능력치와 무관하게 운으로 승부가 달라지는 원작의 재미요소 이외에도 모바일로 재탄생된 '주사위의 잔영'은 PvE와 PVP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어 원작을 모르는 사람도 즐겁게 플레이할 수 있도록 했다.

    기본적인 스토리 던전에서는 에피소드가 단계별 대화 형식의 가이드를 제공하고 있어 '창세기전'을 기반으로 한 세계관을 자연스럽게 확인할 수 있으며, 체력을 포함해 이전 스테이지의 결과가 다음 단계로 이어지는 구조로 구성된 '용자의 무덤'도 준비되어 있다

    또한 최대 4명의 유저가 즐길 수 있는 PvP '4인 난투'는 다양한 돌발 변수가 발생하도록 설계되어 마지막 한 방으로 대역전극이 연출되는 원작의 재미요소를 최대한 반영해 구현했다.

    온라인 IP 성공 계보를 잇는다, 루나온라인 IP 기반 '루나온라인M'

    게임펍이 지난 4월 3일부터 사전 예약에 돌입하며, 온라인 게임 루나온라인 IP를 활용한 모바일 신작 '루나온라인M' 국내 상륙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2007년 국내 서비스를 시작한 '루나온라인'은 판타지 세계관과 귀여운 캐릭터, 차별화된 친구 매칭 시스템이 특징인 잘품으로, 특히 대만에 진출해 오픈베타 2주 만에 MMORPG 1위에 오르는 등 인기를 누렸다.

    '루나온라인M'은 '루나온라인' IP를 기반으로 개발된 모바일 게임으로 중국, 대만, 일본 등 글로벌 시장을 통해 먼저 선보였다. 대만에서는 작년 말 대만 앱스토어 최고 매출 8위, 구글 플레이 최고 매출 10위권에 오르며 게임성을 인정받았다.

    '루나온라인M'은 원작의 장점을 살린 아기자기한 그래픽은 물론, 결혼을 비롯한 커뮤니티 시스템, 게이머의 개성을 표현할 수 있는 꾸미기 콘텐츠 등을 모바일로 구현해 기존 팬들의 향수를 자극할 것으로 기대받고 있다.

    또한 다양한 전투 콘텐츠와 이를 기반으로 한 성장 시스템, 타 유저들과의 협력 플레이를 즐길 수 있는 길드 시스템, 펫 등 풍성한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글로벌 2,300만 다운로드 리듬액션의 귀환 '탭소닉TOP'

    국내 1,400만, 글로벌 2,300만 다운로드를 달성한 '탭소닉'의 후속작 '탭소닉TOP'이 4월 중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네오위즈는 지난 3월 14일부터 4월 10일까지 '탭소닉TOP'의 사전예약을 진행한다.

    '탭소닉TOP'은 디제이맥스 시리즈부터 탭소닉, 그리고 테크니카Q 제작에 참여했던 'ARES'팀이 개발을 담당해 정통성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탭소닉 특유의 탭&슬라이드 플레이에 라인변경 등 다양한 액션을 추가해 더욱 진화된 플레이와 개성 강한 캐릭터로 다이나믹한 스토리를 선보이고 있다.

    여기에 네오위즈가 보유한 디제이맥스와 탭소닉의 음원은 물론 게임 캐릭터들이 부르는 특별한 주제곡도 추가해 '탭소닉TOP'만의 오리지널 음원의 매력을 더했다.

    또한 스토리 전개에 따라 새로운 곡을 획득하고 다양한 미션과 퀘스트를 즐기며 보상을 받을 수 있으며, 글로벌 원빌드로 전 세계 유저와 매주 랭킹을 겨룰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베타뉴스 이승희 기자 (cpdlsh@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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