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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싶다' 염순덕 증인, 16년간 증언 못한 이유 충격


  • 한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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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03-31 22:56:23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염순덕 상사의 사건이 조금 더 깊게 파헤쳐진다.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조명한 염순덕 상사 사건은 미제로 남아 있다. 특히 '그것이 알고 싶다'는 미제로 남은 데 의혹을 제기해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그것이 알고 싶다'가 다룬 염순덕 상사 사건은 지난해 6월 16년만에 범인 윤곽이 드러나며 해결의 기미가 보이는가 했다. 무엇보다 '그것이 알고 싶다'가 제기한 것처럼 의혹이 많았다.

    경찰은 사건 관련자 대부분이 일반인 신분이 된 후 단독 조사에 나섰다. 당시 경찰의 재조사 결과에서야 증언이 나왔다. 당구장에서 용의자 2명과 함께 있었던 전직 군인 A씨의 증언이 범인 윤곽을 드러냈다. A씨는 "2명은 당구장에 있다가 비상계단을 통해 밖으로 나간 뒤 다시 돌아왔다. 그 중 중사이던 B씨가 당구장에 계속 있었던 것으로 해달라고 요청해 그렇게 했다"고 진술했다.

    용의자 중 한 명도 "만취해 기억이 불분명하지만 B씨가 염 상사를 가격한 것 같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진다.

    경찰과 군 검찰은 이같은 증인 진술을 토대로 현직 군인 B씨를 살해 혐의로 기소할 방침이라 밝혔다. 당시 염순덕 상사 부인은 인터뷰에서 "왜 죽임을 당했는지 알 수 있게 됐다. 저희 가족의 한을 풀어줬으면 좋겠다"며 진상 규명을 촉구한 바다. 그러나 용의자 중 한명은 자살했고 한명의 용의자가 남았다.

    ▲ (사진=SBS)


    베타뉴스 한정수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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