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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소니 엑스페리아 XZ2 - 뛰어난 성능에도 아직 2% 부족한...


  • 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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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03-24 12:18:40

    美 IT미디어 폰아레나는 소니의 최신 스마트폰인 엑스페리아 XZ2를 직접 사용해보고 평가해보는 자리를 마련했다.

    그는 소니 엑스페리아 XZ2가 디자인과 성능 부분에서는 큰 발전을 이뤘지만 아직까지도 2%가 부족해 최고의 자리에 오르기는 어렵다고 평가했다.

    소니 엑스페리아 XZ2는 최신 트랜드인 18:9 화면비율의 1080x2160 해상도의 5.7형 디스플레이를 적용한 스마트폰이다. 지난해까지 소니는 고집스럽게 16:9 화면비율을 밀었지만, 올해 들어 상하가 긴 18:9 화면비율로 전환하는 모양새다.

    메인카메라는 1천9백만화소의 높은 해상도를 자랑하며, 퀄컴 스냅드래곤845 칩셋을 사용해 성능이 대폭 향성됐다. 램은 4GB를 기본 내장했다.

    소니 특유의 깔끔하면서도 스타일리시 디자인이 적용돼 프리미엄 가치를 높은 부분은 높게 평가할만 하다. 방진방습은 기본이다.

    매체는 소니 엑스페리아 XZ2에 대해 확실히 스냅드래곤 845 칩셋을 내장한 만큼 빨라진 성능이 눈에 보이는 점은 만족스럽다고 평가했다.

    또한 굉장히 많은 디스플레이 노하우를 가지고 있는 소니가 제작한 만큼, 화면은 밝고 멋졌으며 또렷한 가독성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소니가 또 하나의 강점을 갖추고 있는 부분이 바로 전원관리 능력인데, 여기에 필요없는 앱도 기본 탑재하고 있지 않아서 배터리 사용시간이 굉장히 오래가는 점은 눈여겨 볼만하다고 말했다.

    게다가 광량이 풍부한 상황에서 HDR 동영상을 촬영하면 굉장히 멋진 결과물을 얻을 수 있는점은 강점으로 들었다.

    하지만, 경쟁사 제품들이 화면은 키워도 제품 크기와 무게를 줄이는데 중점을 둔 반면, 이 제품은 크고 무거우며 미끄러워 사용이 불편했다고 지적했다.

    게다가 지문 스캐너의 위치가 뒷면으로 이동한것 까지는 좋았지만 애매한 위치에 달려있어 누르기가 쉽지 않았다고 평가했다.

    3.5파이 이어폰잭이 빠진 부분이나 엑스페리아 XZ1 보다 성능이 떨어지는 전면 셀피카메라도 아쉬운 점 중 하나라고 전했다.

    매체는 이러한 이유로 인해 소니 엑스페리아 XZ2는 디자인과 성능에서 많은 발전을 이룩했음에도 불구하고 최고의 스마트폰이 되기에는 2%가 부족하다고 마무리 지었다.



    <출처: 폰아레나>


    베타뉴스 김성욱 기자 (beta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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