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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스트: 갤럭시S9 HEVC 동영상 녹화, 얼마나 많은 비디오 용량 줄일까?


  • 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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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03-23 19:50:55

    갤럭시S9의 새로운 기능 중 하나가 HEVC 동영상 녹화 기능이다.

    High-Efficiency Video Codec의 약자인 이 기능을 한글로 풀어보자면 '고효율 비디오 코덱' 정도로 풀어볼 수 있는데, 美 IT미디어 폰아레나는 갤럭시S9의 HEVC 기능을 활용하면 고화질 동영상 제작시 얼마나 많은 용량을 줄일 수 있는지를 확인해보는 자리를 마련했다.

    폰아레나의 테스트 방법은 이렇다. HEVC 기능을 켰을때와 껏을때 각각 갤럭시S9를 사용해 초당 60프레임의 4K 동영상을 촬영한 후 동영상파일 용량의 변화를 측정했다.

    <갤럭시S9에서 HEVC 기능을 켜는 메뉴 / 출처: 폰아레나>

     

    단, 촬영시 4K 60fps 녹화는 한 번에 5분 까지만 가능하며, 4K 30fps 녹화는 한번에 10분 까지만 가능하다는 점은 참고 바란다.

    테스트 결과 HEVC 기능을 사용해 4K 60fps 동영상을 촬영해보니 동영상의 크기가 월등히 작아져있었고, 비디오 화질은 HEVC 기능을 사용하지 않았을때랑 동일하게 높은 퀄리티를 유지했다.

    <갤럭시S9 HEVC 동영상 녹화기능 테스트 결과. / 출처: 폰아레나>

    테스트 결과값을 보면 HEVC 기능을 썼을때가 쓰지 않았을 때 보다 파일용량이 적게는 40%에서 많게는 43% 까지 줄어드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하지만 호환성 문제는 떨어진다고 지적했다. 윈도우10은 아직 HEVC 기능을 제대로 지원하지 못하기 때문에 갤럭시S9에서 촬영한 동영상을 원활하게 볼 수 없었다. 동영상 편집에도 호환성이 떨어져 여러가지 제약이 따랐다.

    즉 갤럭시S9 에서 HEVC 기능을 사용해 촬영한 4K 60fps 동영상은 갤럭시S9 시리즈에서만 원활하게 볼 수 있기 때문에 활용도가 크게 떨어진다고 평가했다.

    <이미지 출처: 폰아레나>


    베타뉴스 김성욱 기자 (beta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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