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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화당, 安에 "잘못된 人才영입은 人災로 귀결될 수 있다"


  • 곽정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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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03-23 15:28:27

    [베타뉴스=곽정일 기자] 민주평화당이 23일 안철수 바른미래당 인재영입위원장의 인재발표에 대해 "잘못된 인재(人才)영입은 인재(人災)로 귀결될 수 있다"고 직격했다.

    김형구 민주평화당 부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안철수 바른미래당 인재영입위원장이 자유한국당 소속이었던 전·현직 지방의원들을 영입했다고 발표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부대변인은 "새 정치를 내세우는 안철수 위원장이 영입한 인재들의 이력이 고작 자유한국당의 전·현직 지방의원들이라는 점에서 실소를 금하지 않을 수 없다"며 "안 위원장에게 인재란 자유한국당 출신이라는 자랑스러운 뱃지를 단 인사들인가"반문했다.

    그는 "보수대연합 행보이겠지만 옥석이라도 가리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자유한국당은 22일 안철수 인재영입위원장의 자유한국당을 탈당한 수도권 지역 전·현직 지방의원 7명을 바른미래당에 입당시킨 것에 대해 "안철수 위원장의 분리수거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 바른미래당 안철수 인재영입위원장이 22일 국회에서 열린 2차 인재영입 발표에서 바른미래당에 입당한 자유한국당 서울·경기지역 전·현직 지방의원 등 당원들과 인사하고 있다. © 연합뉴스


    베타뉴스 곽정일 기자 (devine777@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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