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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션’의 저자 앤디 위어의 첫 웹툰 ‘체셔 크로싱’, 타파스미디어에 독점 연재 시작


  • 전소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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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03-23 11:32:48

    미국 2위 출판사 아쉐트(Hachette) 통해 소설로도 출간될 예정


    타파스미디어(대표 김창원)가 북미 최초의 웹툰 플랫폼 ‘타파스(TAPAS)’를 통해 맷데이먼 주연의 헐리웃 영화 ‘마션’(The Martian) 의 저자 앤디 위어와 200만이 넘는 SNS 팔로워를 보유한 히트 만화가 사라 앤더슨의 합작 ‘체셔 크로싱(Cheshire Crossing)’를 독점 연재한다고 밝혔다.

    타파스미디어는 지난 2012년 창립된 북미 최초의 영어 웹툰, 웹소설 전문 플랫폼으로, 현재 33,600명의 글로벌 작가와 5만 편의 시리즈, 월 260만 명 이상의 방문자를 보유하고 있으며, 안드로이드 미국 Books Section에서 2~3위를 유지하고 있다.

    미국 최대 웹툰 플랫폼 타파스에 연재를 시작하는 앤디 위어(Andy Weir)는 영화 마션으로 한국에도 잘 알려진 공상과학 스타 작가로, 그의 작품 체셔 크로싱은 미국 2위 출판사 아쉐트(Hachette)를 통해 소설로도 출간될 예정이다.

    타파스미디어는 창업 초기 SK플래닛과 500스타트업, 스트롱벤처스, 페이스북의 최고기술책임자(CTO)였던 아담 댄젤로 등에게 총 140만 불(한화 15억 원)의 투자를 받았고, 이후 다음(현 카카오)으로부터 약 200만 불(한화 21억 원) 투자를 유치했다. 또 작년 하반기에는 SBI인베스트먼트, 이앤인베스트먼트, 아이디벤처스, 메디치인베스트먼트 등 4개 벤처캐피탈로부터 약 500만 불(한화 53억 원)을 투자받아 현재까지 누적으로 총 1,080만 불(한화 115억 원)에 이르는 유치를 이끌어냈다.

    특히 한국 작품의 성공적인 해외 재배포로 인기 한국 웹툰 작가들도 탐내는 연재처로 자리잡은 타파스는 현재 카카오 ‘밀리언페이지’ 대표 노블코믹스 작품 ‘왕의 딸로 태어났다고 합니다’ 시즌 1, 2를 재배포 중에 있으며, 제2회 레진코믹스 세계만화공모전 최우수상작 ‘판도라의 선택’ 유도리 작가와 연재 당시 매주 월요일 1위, 레진코믹스 대표 베스트셀러 ‘유럽에서 100’일 김지효 작가가 각각 타파스에서 독점 연재를 할 예정이다.

    또한 타파스미디어는 중국 최대의 온라인 서비스 회사 텐센트와 파트너쉽을 구축해 텐센트 최고 인기작 5개 작품이 타파스를 통해 북미에 최초 진출했으며, 대규모 에니메이션/엔터테인먼트 회사 알파그룹에서 인수한 중국 최대 웹코믹스 플랫폼 U17과도 파너너쉽을 구축하는 등 글로벌한 파트너쉽과 컨텐츠를 자랑한다.

    한편 타파스미디어는 모바일 앱과 웹사이트를 통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모바일 앱은 구글 플레이스토어, 애플 스토어를 통해 다운로드가 가능하다.

     


    베타뉴스 전소영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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