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경제

각국 월드컵 대표팀 감독들, 비디오판독시스템 사용 논의


  • 김성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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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02-28 13:26:48

    (베타뉴스=김성옥 기자) 월드컵 팀 감독들이 27일(현지시간) 러시아 소치에 모여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의 비디오 판독 시스템(VAR)사용에 관해 논의했다.

    유럽 축구 연맹 알렉산더 세페린 회장은 27일 회의에서 다음 시즌 챔피언스 리그에서 VAR을 사용하지 않을 것이라 밝히며 “아무도 그것이 효과가 있는지 정확히 모른다”고 말했다.

    하지만 피파 측은 VAR 사용을 적극 추진하며 골이나 페널티가 발생하는 경우 이용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국제 축구연맹 FIFA의 지아니 인판티노 회장ⓒ AFP/GNN뉴스통신/베타뉴스)

    국제 축구 연맹 FIFA의 지아니 인파티노 회장은 이달 초 “VAR에 회의적이었지만 통계가 VAR이 99퍼센트 정확하다고 보여주고 있다”고 언급했다.

    VAR 사용은 오는 3일 취리히에서 국제 축구 위원회에 의해 결정될 예정이다.

    사용이 결정되는 경우, 러시아 월드컵은 VAR을 이용하는 첫 월드컵이 된다.

    한편 러시아 총 11개 도시에서 진행되는 이번 월드컵은 이동에 대한 부담과 아직 완공되지 않은 경기장으로 인해 코치진의 우려를 사고 있다.

    이란 대표 팀의 카를로스 케이로스 감독은 AFP 통신에 “깜짝 놀랄 일은 원하지 않는다. 그런 일을 좋아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베타뉴스 김성옥 기자 (kso010228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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