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릴리언츠가 2월 26일부터 나흘간 진행되는 모바일 월드 콩크레스(MWC)에서 하드웨어기반 암호화폐지갑 '퓨즈더블유'를 공개했다.

브릴리언츠는 기존 스마트멀티카드 '퓨즈카드'를 통해 대한민국 기업으로 해외 클라우드펀딩 최대 투자금액인 230만불 이상을 유치하였고, 카드 두께 0.84 mm에 다양한 기능을 직접화 할 수 있는 패키징 공법과 핵심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브릴리언츠 상품기획담당자는 "퓨즈더블유를 통한 암호화폐의 안정적인 운용과 투자자의 자산보호가 최우선이다. 더불어 다양한 서비스가 급증하고 있는 글로벌시장의 고객 요구사항에 발맞춰 이번 2018 MWC를 통해 기존고객과 잠재고객을 확보하여 콜드월렛 시장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브릴리언츠 측에 따르면 암호화폐의 도난, 유실, 해킹은 암호화폐 사용자의 신원을 확인하는 개인키를 안전하게 보호하는 것이 관건이다. 현재까지 사용되고 있는 100여종 이상의 핫월렛과 콜드월렛에도 개인키를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도록 출시되어 있다. 모든 암호화폐 지갑은 개인키를 보관하고 있다가 거래를 수행하는 시점에 내장된 개인키를 사용하고 이 때 해킹 위험에 노출된다.

현존하는 콜드월렛과 브릴리언츠에서 개발한 콜드월렛 '퓨즈더블유'의 다른 점은 FIPS 인증과 EAL-5 이상의 인증을 받은 SE, 지문인식 모듈을 탑재하였고 '퓨즈더블유'에서 자체 생성하는 FuzeW-OTP키를 통해 다중보안을 채택했다.

카드타입으로 세계 최초 3.1인치 와이드 디스플레이를 탑재하여 가시성과 시인성을 높였고 3버튼키를 함께 제공하여 보다 편리한 사용성을 자랑하며, 개인화된 암호화폐지갑으로 디스플레이에 표현되는 그래픽, 텍스트를 선택적으로 사용 또는 개인의 취향에 맞추어 기입할 수 있다.

'퓨즈더블유'는 비트코인, 이더리움을 포함 30가지 이상의 암호화폐를 지원함과 동시에 30여개 이상의 계좌주소를 생성할 수 있다. 카드타입으로 유일하게 PC와 직접 연결을 위한 Cradle제공과 USB Cable, 블루투스를 통한 전자서명 기능을 제공한다.

베타뉴스 이승희 기자 (cpdlsh@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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