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

자유한국당, "경총 회장 선임에 여당 의원 개입의혹, 검찰 수사해야"

  • 이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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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02-24 19:35:26

    자유한국당 홍지만 대변인은 23일 논평을 내고 경총회장 선임 과정에서 여당의 핵심 국회의원이 개입한 의혹이 있다며 검찰의 수사를 촉구했다.

    홍지만 대변인에 따르면 박상희 경총회장 내정자의 회장 선임이 무산된 가운데 현 여권의 핵심국회의원이 차기 경총회장과 부회장 선임에 깊숙이 개입했다는 충격적인 보도가 나왔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모 의원은 임기가 만료된 박병원 회장의 후임으로 손경식 CJ그룹 회장을 밀었고, 노조와의 협상 등 경총 실무를 책임지는 상임부회장으로는 김영배 상임부회장을 물러나게 하고 최영기 전 한국노동연구원장을 추천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박상희 신임회장의 내정이 보도되자 이 의원은 대기업에 연락을 돌려 정기총회 참석을 강권했고 결국 다음 날 주요 그룹 측 인사들의 반대로 박상희 회장 선임이 무산됐다고 한다.

    이 의원은 취재진과의 전화통화에서 CJ측 인사로부터 ‘경총 회장 선임과 관련해서 손경식 CJ 회장을 밀어달라’는 부탁을 받은 사실이 있음을 시인했다.

    홍 대변인은 "만약 보도가 사실이라면 민간단체의 자유로운 활동에 권력이 부당하게 개입한 것으로 촛불정신을 외쳤던 더불어민주당의 민낯이 다시 한 번 만천하에 드러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특히, 권력을 이용해 청탁을 받아 회장 선임을 도와주고, 쓴소리를 하는 부회장은 찍어내는 행태는 적폐중의 가장 큰 적폐"라고 주장했다.

     홍 대변인은 이와 관련해 "검찰은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의 경총 회장 선임과 관련된 일체의 의혹에 대해 즉각 착수하고 명명백백히 사실관계를 밝혀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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