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강원도 평창 슬라이딩센터에서 윤성빈이 평창동계올림픽 남자 스켈레톤 3차 레이스 결승선에 도착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스켈레톤 아이언맨' 윤성빈(24·강원도청)이 한국 썰매 사상 첫 올림픽 금메달에 한발 더 다가섰다.윤성빈은 16일 강원도 평창올림픽 슬라이딩센터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남자 스켈레톤 3차 시기에서 50초18을 기록, 전체 30명의 출전자 중 1위를 유지했다.스타트 기록 4.64초를 찍은 윤성빈은 4차례의 중간 기록과 최종 기록까지 모두 전체 1위에 올랐다. 시작부터 끝까지 조금의 흔들림 없이 매끄럽게 트랙을 타고 내려왔다는 의미다. 앞서 윤성빈은 전날 1차 시기 50초28, 2차 시기 50초07의 기록으로 1∼2차 시기 합계 압도적인 1위(1분40초35)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