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화폐 거래소 앱(스마트폰 응용프로그램) 중에서 가장 많이 이용한 서비스는 두나무의 ‘업비트’로 나타났다.두나무는 앱 조사기관 와이즈앱의 조사 결과를 인용해 이번 달 1주차에 업비트의 주간실제사용자수(WAU)가 118만9천여명으로 집계됐다고 14일 밝혔다.WAU란 해당 주에 1번이라도 실제 서비스를 써본 사람의 수를 의미한다.가상화폐거래소 (사진=연합뉴스)2위는 ‘빗썸’(82만2천여명)이었고 ‘코인네스트’(11만5천여명), ‘코인원’(3만8천여명)이 그 뒤를 이었다.두나무는 카카오가 지분 20여%를 보유한 핀테크(금융과 정보기술의 융합 업종)업체로, 지난 해 10월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를 공식 출범했다.와이즈앱의 해당 조사 결과는 안드로이드폰만 대상으로 해 아이폰 고객의 사용 실적은 반영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