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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농단 주범’ 최순실 1심 징역 20년 · 벌금 180억


  • 이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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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02-13 17:00:16

    사상 초유의 대통령 탄핵 사태를 몰고 온 박근혜 정부 ‘비선실세’ 최순실 씨에게 1심에서 징역 20년이 선고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김세윤 부장판사)는 13일 최씨의 혐의 가운데 대부분을 유죄로 인정하고 징역 20년과 벌금 180억원을 선고했다.

    법원은 최순실(62)씨-박근혜(66) 전 대통령-안종범(59)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 3자의 공모관계를 인정해 향후 박 전 대통령 재판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