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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 인식 스마트폰, 2020년 10억 대 이를 것"

  • 박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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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02-10 10:31:12

    삼성전자 '갤럭시S8', 애플 '아이폰X' 등 주요 스마트폰 제조업체들이 자사 스마트폰에 얼굴 인식 기능을 속속 도입하면서 오는 2020년에는 약 10억 대의 스마트폰에 얼굴 인식 기능이 탑재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미국 IT 전문 매체 가젯(Gadgets) 360은 8일(이하 현지시간) 시장조사기관 카운터포인트(Counterpoint)의 보고서를 인용해 2020년에 10억 대의 스마트폰에서 얼굴을 사용한 잠금 해제가 가능할 전망이라고 보도했다.

    카운터포인트는 그러면서 얼굴 인식 기술이 향후 스마트폰 제조업체 사이에서 새로운 업계 표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카운터포인트의 파벨 나이야 애널리스트는 "안드로이드 플랫폼에서 이미 2D 얼굴 인증 시스템이 도입되어 있어, 얼굴 인증 기술이 탑재된 로우엔드 모델 보급은 현재 플래그십 제품에 탑재된 다른 기능보다 빨리 실현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나 2020년까지 스마트폰에 탑재된 얼굴 인증 시스템 가운데 3D 센서링을 이용하는 경우는 약 60%에 그칠 것이라고 나이야 씨는 전망했다. 이 3D 센서를 통해 수집된 데이터는 증강현실(AR)이나 가상현실(VR), 인공지능(AI) 기술 개발에 이용된다.

    카운터포인트는 얼굴 인증 기술의 가장 큰 문제는 프라이버시 문제지만, 유저들은 '보안'보다는 '편의'를 선택할 것이란 전망도 내놨다.

    하지만 얼굴 인식 기술이 지문 인식 기술보다 기술적으로 앞서고 있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입장을 내놨다.

    카운터포인트의 리서치 디렉터 인 피터 리처드슨 씨는 "예를 들면 인파 속을 걷고 있을 때 등 (얼굴 인식 시스템을 사용하는) 스마트폰은 잠금 해제를 할 때 직접 스마트폰을 봐야하는, 불편한 상황이 생길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리처드슨 씨는 "지문은 직접 단말기를 볼 필요없이 주머니나 가방에서 꺼내는 동안 잠금 해제가 가능하다"라며 지문 인식 기술의 편의성에 대해 언급하기도 했다.

    또 얼굴 인식 기능이 도입된 스마트폰은 2020년 10억 대에 이르지만 지문 인식 기술 탑재 스마트폰은 올해 이미 10억 대 이상이 될 전망이라고 그는 덧붙였다.

    이미지 출처 : 애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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