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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교육청, 다문화 학교 대폭 늘린다


  • 정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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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02-05 14:11:19

    광주시교육청이 올해 다문화정책학교를 대폭 확대한다.

    다문화 예비학교는 3개교에서 5개교로, 다문화 연구학교는 1개교에서 2개교로, 다문화 유치원도 2개원을 늘려 총 7개원을 운영한다.

    광주광역시교육청(교육감 장휘국)은 지난달 30일 다문화교육진흥위원회 심의를 마치고 ‘2018년 다문화교육 지원 계획’을 4일 발표했다.

    ▲광주시교육청은 지난 달 30일 다문화교육진흥위원회를 열고 다문화정책학교 확대를 결정했다 ©베타뉴스

    다문화교육진흥위원회는 올해 목표를 ‘어울림으로 다(多)함께 행복한 광주교육’으로 잡고 교육청 다문화교육 추진방향과 추진과제를 밝혔다.

    계획안에 따르면 새 정부 국정과제인 ‘교육 희망사다리 복원’과 문재인 대통령이 기자회견 중 밝힌 ‘모든 아이는 우리 모두의 아이입니다’라는 교육 기조와 방향을 같이하고 있다.

    또한 올해 다문화교육 추진방향은 ‘학생의 다양한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교육 지원 확대’, ‘다문화 친화적 환경조성을 위한 교육공동체의 다문화 인식제고 및 역량강화’, ‘유관기관 연계강화를 통한 우리지역에 맞는 다문화교육지원 기반 공고화’ 등 세 가지다

    주요 추진과제로는 다문화 정책학교 확대를 목표로 ‘통합 언어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다문화유치원이 2개원으로 늘어나며, 한국어‧한국문화 집중교육을 실시하는 다문화예비학교는 3개교 5학급에서 5개교 7학급으로, 효율적인 다문화교육 운영모델을 확산하는 다문화연구학교는 1개교에서 2개교로 확대한다.

    모든 학생에게 다문화이해‧반편견 교육을 실시하는 다문화중점학교는 7개교를 유지하기로 했다.


    베타뉴스 정운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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