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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대사관, 광주시교육청에 우호 협력 공로 감사패 전달


  • 정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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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02-01 16:24:58

    광주시교육청이 중국대사관 교육처에서 감사패를 전달받았다. 광주광역시교육청(교육감 장휘국)은 2월1일 월례조회에서 지난 1월16일 한·중 양국관계 발전 및 상호 이해와 우호 협력, 한·중 교육교류활동 대한 공로로 중화인민공화국대사관 교육처로부터 받은 감사패 전달식을 가졌다.

    ▲ 중화인민공화국 교육처가 광주시교육청에 우호 협력 공로 감사패를 전달했다 ©베타뉴스

    광주시교육청은 사드문제로 한·중 교류가 어려움에 처한 현실에도 2017년 한·중 중·고생 교류 사업을 성공적으로 실시했다.

    관내 전남중학교와 정광고등학교는 상호방문을 통해 상대국의 역사·문화 이해, 학교생활체험, 언어습득, 홈스테이, 과학기술의 이해 등 다양한 체험을 진행했다. 특히 정광고등학교는 광동성 산두시 제1명문고인 140년 전통의 금산고등학교와 자매결연을 맺어 지속적인 교류를 진행하고 있다.

    시교육청은 장휘국 교육감의 공약사업인 ‘중국과의 교육교류협력사업 확대’를 위해 2017년 하얼빈시 교육연구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2018년 3월에는 광동성 산두시교육국 관계자가 시교육청을 방문할 예정이다.

    또 ‘중국어 기초회화반’, ‘단위학교 중국국제교류학습 지원’, ‘방학 중 중국어 캠프 동아리 지원’, ‘중국어 원어민 대학생 멘토링 운영’, ‘중국어교사 중국 및 대만 현지 연수’, ‘원어민과 함께하는 중국어교사 역량강화 프로그램’ 등 다양한 대중국 교류협력사업을 확대했다.

    관내 학생과 중국어 교사의 역량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추진해 오고 있다.

    시교육청 이영주 미래인재교육과장은 “광주학생들이 올바른 역사 인식을 세울 수 있게 중국 내 독립운동사적지를 탐방하는 역사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중국 조선족 민족학교 학생들과의 교육 교류를 통해 민족공동체 의식을 함양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베타뉴스 정운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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