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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교육청, “마을이 곧 학교다” 마을교육공동체 연찬회 열어


  • 정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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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01-31 18:03:12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장만채)은 1월 30일(화) 본청 대회의실에서 마을학교 관계자, 지역주민, 지자체 공무원, 교육지원청 담당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 마을교육공동체 구축을 위한 마을학교 운영 연찬회’를 가졌다.

    이번 연찬회는 마을교육공동체 운영의 필요성에 대한 이해와 마을학교 운영 역량을 키우기 위해 마련됐다.

    ▲ 전남 교육청은 지난 1월 30일 마을교육공동체 운영을 위한 연찬회를 가졌다©베타뉴스

    연찬회 강사로 나선 청소년플랫폼 마당집 하정호 대표는‘긴 여행의 시작, 마을교육공동체’강의를 통해 지역사회를 살려내기 위한 마을교육공동체의 교육적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지 역설했다.

    또 무안군 몽탄면 모아마을학교 정영호 대표는 초·중학교 학부모와 학생, 지역민이 함께 만들고 운영하는 자율적인 교육문화생활공동체 8년간의 운영과정을 자세히 안내하여 참석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연찬회에 참석한 마을학교 관계자는“강의 및 사례를 통해 마을학교 운영 철학과 운영 방향 등을 함께 공유할 수 있어 매우 유익했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전라남도교육청 김영증 교육국장은“마을학교 운영은 마을이 아이들을 함께 키우는 협력적 운동이다”며“마을이 아이들의 배움터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전남의 교육환경에 적합한 모델을 제공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베타뉴스 정운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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