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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콘텐츠진흥원, 美마이애미에서 국내방송콘텐츠 홍보


  • 신민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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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01-21 12:53:37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원장 김영준) 미국비즈니스센터(센터장 김철민)는 ‘NATPE 마이애미 2018’ 기간인 지난 17일(현지시간) 미국 마이애미 퐁텐블로 호텔에서 한국 콘텐츠를 선보이는 ‘K-콘텐츠 스크리닝’을 개최했다.

    ‘K-콘텐츠 스크리닝’은 북미·중남미 방송 관계자를 대상으로 한국 콘텐츠를 소개하는 공개 상영회로, 올해에는 KBS, MBC, SBS, CJ E&M, JTBC 등 국내 주요 방송사가 참여해 ▲<나쁜 녀석들: 악의 도시> ▲<품위있는 그녀> ▲<천상여자> ▲<돈꽃> ▲<굿닥터> ▲<신의 선물-14일> 등 총 15편의 국내 방송 콘텐츠를 현지에 소개했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이 마련한 美마이애미 홍보 행사장 ©베타뉴스

    이날 행사에는 북미 최대 규모 스페인어 방송사 텔레문도 인터내셔널, 소니 픽처스 스튜디오 등 중남미 및 미국의 주요 방송 미디어, 콘텐츠산업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해 한국 방송 콘텐츠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나타냈다.

    김락균 한국콘텐츠진흥원 글로벌비즈니스지원본부장은 “진입장벽이 높은 북미와 중남미 시장을 대상으로 국내 콘텐츠의 브랜드 가치를 제고하는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리메이크, 포맷 거래 등을 통해 한국 콘텐츠가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열린 ‘NATPE 마이애미 2018’은 북미와 중남미 시장을 아우르는 최대 이벤트로 올해 55회를 맞았으며, 프랑스 ‘MIPTV’, ‘MIPCOM’과 함께 세계 3대 방송 콘텐츠 마켓으로 꼽힌다. 한콘진은 지난 2014년부터 NATPE에 참가해 한국공동관을 운영하고, K-콘텐츠 스크리닝을 개최하는 등 한국 방송 콘텐츠를 알리는 데 앞장서오고 있다.


    베타뉴스 신민태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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