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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 문제로 다투다 내연녀 집에 불지른 40대 구속영장


  • 변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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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01-19 23:09:19

    [부산 베타뉴스=변진성 기자]내연녀의 집에서 내연녀와 영상통화를 하다 이성간문제로 다투고 홧김에 불을 지른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사하경찰서는 현주건조물 방화 혐의로 이모(43)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이날 오전 12시 10분께 내연녀가 거주하는 부산 사하구 괴정동의 아파트에서 소파와 침대 등에 일회용 라이터로 불을 붙여 700여만 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낸 혐의를 받고 있다.

    이씨는 영상통화로 불을 붙이는 장면을 본 내연녀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경찰 조사결과, 이씨는 영상통화로 내연녀와 이성간 문제로 다툼을 벌이다 홧김에 이 같은 짓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이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다.


    베타뉴스 변진성 (gmc0503@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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